[역사속 오늘 11/27] 1977 홍수환 ‘4전5기’ 세계챔프·2014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 개봉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11월 마지막 금요일)
“내가 으스러지게 설움에 몸을 태우는 것은/내가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나는 그 으스러진 설움의 풍경마저 싫어진다./나는 너무나 자주 설움과 입을 맞추었기 때문에/가을바람에 늙어가는 거미처럼 몸이 까맣게 타버렸다.”-김수영(1921년 오늘 태어남) ‘1954년’
11월 27일 오늘은 아무 것도 사지 않는 날. 상품생산과 소비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환경오염과 자원고갈, 노동문제, 불공정거래 등 물질문명의 폐단을 고발하고 유행과 쇼핑에 중독된 생활습관과 소비행태를 뉘우쳐 지속적인 삶을 위한 덜 쓰는 소비습관을 기르고자 1992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과소비추방캠페인
1900 프랑스 지엠 왕자 서울 방문
1921 최초의 신문 잡지 기자 모임 무명회 발족
1943 미국-영국-중국 카이로선언
1946 제1회 미술전람회(조선미협)
1953 부산진역에 불. 건물소실 2,000동 이재민 2만명
1954 4사5입 개헌 파동
1959 효창공원 국제축구경기장 착공
1977 홍수환 프로복싱 WBA 주니어 페더급 초대챔피언 됨
— 파나마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11전 전KO승의 헥토르 카라스키야에게 2회 4차례 다운되는 역경 딛고 3회 역전 KO승 4전5기 신화창조. 한국 프로복싱사상 처음 두 체급 석권
1981 경주 고분에서 구리거울 등 한 나라 유물 출토
1986 강화군 선창 앞 해상에서 신정해운 소속 카페리 2호 전복 12명 익사 16명 실종
1989 국어학자 일석 이희승 세상 떠남 <국어대사전> <국문학연구초>
1991 한국통신연구개발단 기초기술개발팀 최첨단 신경망 칩 국내 첫 개발
2004 일본 도쿄에서 배용준 사진전 열림(-11.27) 6만명 관람
— 일본내 한류 열풍의 상징인 배용준은 욘사마로 불리는 최고인기상품. 그가 일본을 방문할 때마다 공항과 호텔 마비
2005 김연아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세계대회 우승
— 체코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2007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 60조원 돌파(60조 692억원)
2013 부산 ‘영도대교’ 47년 만에 보수 개통
2014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 개봉
– 개봉 29일만에 ‘워낭소리(2009, 292만명)의 기록 깸, 최종관객 480만명 다양성 영화 흥행 1위, 제21회 LA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분 대상
“사람 인생은 꽃과 같아. 꽃이 마냥 피어있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소. 하지만 나중에는 오그라들어서 시들어”-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대사
2014 심민 임실군수 선거법위반 기소로 민선 1~6기 임실군수 전원 법정에
2014 영호남 화합 상징 하동 화개장터 불
2014 현대중노조 임단협 갈등으로 20년 만에 부분파업
1095 교황 울바누스 2세 십자군 제창
1894 일본의 경영왕 마츠시다 태어남
— 초등학교를 중퇴한 화로가게 사환 마츠시다는 오사카에서 전차를 보고 전기사업을 꿈꾸었고 그 뒤 전기기구를 대량생산해 일본 가전제품 발달에 기여. 인류의 앞날 위해 훌륭한 일을 할 사람을 키워내기 위해 마츠시다 정경숙 세움
1895 노벨상 제정
1919 불가리아-연합군 강화조약 체결
1932 필리핀 야당지도자 베니그노 아키노 태어남
1953 노벨문학상 수상자(1936)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 세상 떠남 <지평선 너머> <상복이 어울리는 엘렉트라> “가난-온갖 질병 가운데 가장 두렵고 또한 가장 환자가 많은 것”
1975 <기네스북> 창간편집인 로스 맥허터 에이레공화군에게 피격 세상 떠남
1983 콜롬비아의 보잉747기 마드리드 근교 추락 183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