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0/30 항공의날] 1950 ‘코리아타임즈’ 창간·1999 미 정부 ‘노근리 민간인학살’ 인정·2014 애플 팀쿡 커밍아웃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부드럽고 달콤했던 입맞춤의 감촉은 잊었지만/그 설렘이 때로 저의 가슴을 요동치게 합니다./보고 싶습니다./그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10월이었지요./행복했습니다.”-김용택 ‘10월’

“비록 산의 정상에 이르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도전은 얼마나 대견한 일인가. 중도에서 넘어진다 해도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존경하자.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 큰 목표를 설정해놓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은 인생의 진정한 승리자다.”-세네카

1950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즈> 창간

1981 정전위원회 중립국감독위 소속 체코병사 판문점 통해 망명

1987 신민주공화당 창당(총재?대통령후보 김종필)

1988 울진 원전, 합선사고로 발전 중단

1988 가입전화 1천만회선 돌파

1990 서울 국제무역박람회 개막

1991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이일항 박경호 장순호 박사팀 실리콘 발광실험 국내 첫 성공

1999 인천 호프집 불 청소년 57명이 23분 사이에 목숨 잃고 81명 다침

— 인천 중구 인현동 상가건물의 불은 당국의 영업장 폐쇄명령을 무시한 업주, 돈을 받고 묵인한 공무원 등이 어우러져 빚은 예고된 인재. 공무원 40명 등 61명 사법처리

1999 충북 영동의 노근리 민간인학살사건 49년 만에 미국정부가 인정

— 한국전쟁 때 미군이 노근리에서 민간인(사망 135명 부상 47명 확인, 희생자 400여명 추정) 학살한 사실이 미국정부의 공식문건과 참전 미군들 증언으로 밝혀짐. 이날 AP 통신이 이를 보도하자 미국정부가 인정

1999 국도극장 철거

— 1936.11 지상3층 지하1층의 동양풍 가미한 르네상스식 극장 ‘황금좌’로 개관 1948년 국도극장으로 이름바꿈. ‘춘향전’ ‘돌아오지 않는 해병’ ‘미워도 다시 한 번’ ‘영자의 전성시대’ ‘별들의 고향’ 등 한국영화 상영중심지로 영화인과 관객의 사랑받아옴. 문화재 등록이 추진되자 땅주인이 철거하고 20층짜리 오피스텔을 지음

2006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2007 검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구속 기소

— 검찰은 ‘변양균-신정아 씨 사건’을 ‘허위학력으로 지식사회의 기반을 훼손하고 정부 재정운용 시스템의 투명성을 저해한 권력남용 사건’으로 규정

2008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한-미 통화 스와프 발표

2013 국회 외통위 개성공단 국정감사로 첫 시찰

2014 헌법재판소 선거구별 인구편차 3대 1에 헌법불합치 판결, 2대 1 이하로 개정 요구

1885 미국 시인 에즈라 파운드 태어남 ‘캔토스’

— “예술의 역사란 걸작의 역사이며, 결코 실패작과 보통작의 역사가 아니다.”

“군중 속에서 허깨비처럼 나타난 이 얼굴들/젖은, 검은 가지 위의 꽃잎들.”(지하철 정거장에서)

1871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 태어남

1910 적십자의 아버지 스위스의 앙리 뒤낭(1828-1910) 세상 떠남

— 이탈리아 통일전쟁의 체험을 담은 <솔페리노의 추억>에서 전시에 부상자구호 위한 중립적인 민간기구 필요성 강조. 이 제안으로 1863년 국제적십자사 창설, 적십자사 깃발은 뒤낭이 태어난 스위스의 국기를 거꾸로 한 것, 노벨평화상 첫 수상(1901) 전 재산을 적십자에 기증하고 빈민촌에서 살다 양로원에서 삶을 마침

1922 이탈리아 국왕 무솔리니에게 내각구성 명령, 파시스트 정권(파시스트와 국가주의자의 연합내각) 성립

1938 미국에서 라디오 드라마 ‘우주전쟁’의 혼란 일어남

1947 제네바에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체결

1983 터키 전역에 진도 7.1 지진 1,300명 사망

1991 홍콩-베트남 홍콩수용 베트남 난민 6만 여 명 3년 이내 송환 합의

1998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 발사

2008 IMF가 신흥시장 달러통화스와프 개설 승인

2008 인도 북동부서 연쇄 테러 최소 61명 사망

2009 ‘현대인류학의 아버지’ 프랑스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세상 떠남(100세) <슬픈 열대>

2014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 커밍아웃

“분명하게 말하자면 난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 운동권 활동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가 다른 이들의 희생으로부터 얼마나 혜택을 입었는지는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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