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플라자] 한-아세안센터 22일 전경련회관서 ‘제3차 아세안 연계성포럼’···비즈니스미팅도 마련돼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오는 22일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가 주최하는 ‘제3차 아세안 연계성포럼’이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다. ‘아세안 경제 공동체 건설을 위한 한-아세안 협력(ASEAN-Korea Partnership for ASEAN Economic Community Building)’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레 르엉 밍 아세안 사무총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아세안 연계성 인프라 청사진?현재 상황과 도전’이라는 내용으로, 두번째 세션은 ‘아세안 연계성 사업의 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아세안 10개국 대표들이 각각 자국의 교통,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와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들은 한국 기업인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하스누딘 함자 아세안 연계성 조정위원회(ACCC) 의장,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등이 참석해 아세안 공동체 출범(올해 말 예정)에 있어 아세안 연계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아세안 연계성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세안 인프라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에 따르면 2030년까지 교통, 에너지, ICT 등 아세안 인프라 수요는 3.3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 상황에서 아세안 연계성 관련 최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하는 자리는 국내에서 ‘한-아세안 연계성 포럼’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