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리더 1위 삼성전자 이재용···이찬수 목사·김영하 작가·조수미 성악가·봉준호 감독·김빛내리 교수 등 분야별 1위

‘시사저널’ 조사, 10위권에 안희정·안철수·원희룡·남경필·유승민 등 정치인

연예스포츠계 인사엔 김연아·손홍민·박지성 꼽혀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11위···NGO선 유성희 YWCA 사무총장 1위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리더 1위로 선정됐다. 이 부회장은 <시사저널>이 창간 26주년을 맞아 실시한 ‘차세대 리더 100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3위 안철수 의원, 4위 김연아 피겨선수, 5위 원희룡 제주도 지사, 6위 남경필 경기도 지사, 7위 손홍민 축구선수, 8위 박지성 축구선수, 9위 조국 서울대 교수, 10위 유승민 의원, 11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선정됐다.

시사저널은 8년째 10개 분야(정치·경제·법조·NGO·종교·문학·문화예술·대중문화·과학·스포츠) 전문가 150명씩 총 1500명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리더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안희정 지사가 ‘차세대 리더 정치인 1위’를 비롯해 △경제 이재용 부회장 △법조 조국 서울대 교수 △NGO 유성희 YWCA 사무총장이 각각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종교계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2년 연속) △문학 김영하 소설가 △문화예술 소프라노 조수미 씨 △대중문화 봉준호 감독 △과학 및 의학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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