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플라자] 6일 서울 플라자호텔서 ‘2015 인도네시아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세미나’ 개최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5 인도네시아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와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식음료 및 농업기반 산업(카카오 및 설탕 분야)의 상세한 시장 진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또한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기업인들 간 네트워크 구축과 신규 사업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
6일 오전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와 제젭 헤르완 주한 인도네시아 차석대사의 축사로 세미나가 시작됐다. 이후 와유낭시 인도네시아 투자청 본부장이 ‘인도네시아 식음료 및 농업기반 산업 투자 인센티브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북 수마트라, 남 술라웨시, 중앙 술라웨시 지역 관계자가 직접 해당 지역의 식음료, 카카오 및 설탕 분야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 정보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는?국내 기업들과 인도네시아 대표단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또한 7일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업 대표단은 롯데푸드 천안공장 및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는 많은 인구와 높은 경제 성장률로 매력적인 투자 시장”이라며 “특히 식음료 시장은 2014년 기준 82억 달러에 이르고 있어 한국 기업에게 큰 투자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세미나가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식음료 및 농업 기반 산업 분야 진출 확대와 양국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식음료 및 농업기반 산업은 연평균 8%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100조원 규모(2014년 기준)로 성장한 바 있어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