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사설 “日 정부는 한국과 위안부문제 절대 타협 말라”

AsiaN, 일본 등 해외언론 위안부 보도 분석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20년 세월을 지나 1007회를 맞았다. 1992년 1월8일 미야자와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된 수요시위는 작년 12월14일 1000번째 집회를 기점으로?한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일본을 비롯한?해외 언론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보도했는지?조사했다.

일본언론, “한일 양국관계 정상화에 걸림돌” 보도

일본?<아사히신문>은?”이명박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의 양국관계 정상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좌절시키고 있다(South Korean President Lee Myung-bak derailed Japan’s efforts to steer bilateral relations)”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강경하다. 노다 총리의 요청에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Because Lee was uncompromising.···But Lee wouldn’t give an inch.)” 등으로 표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011년 12월19일자 사설에서 위안부 문제를 ‘이미 해결된 문제(already a settled matter)’로 규정하고 일본 정부에게 ‘절대 타협하지 말라(Japan absolutely must refrain from making an easy compromise)’고 요구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논리는 전혀 근거가 없다(South Korea’s argument makes no sense)”라고도 보도했다.

대만은 자국 위안부문제 ‘재조명’, 중국은 필리핀 피해도 언급

대만 언론은 자국의 위안부 문제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타이페이타임즈>는 2011년 9월6일자 인터넷판에서 타이완 종군위안부 피해자가 일본 정부를 고소한 기사를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다.

중국 언론은 필리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인민일보> 2010년 12월1일자는 필리핀에서 벌어진?위안부 할머니들의 시위를 사진과 함께 주요기사로 다뤘다.

BBC, ‘美 하원 위안부 피해?결의안 채택’ 등?보도 쏟아내

중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영미권 주요 매체에서도 ‘일본군 피해 위안부’ 문제를 보도했는데 그 중에서도 영국 BBC는 1997년 김학순 할머니의 별세부터 최근 2011년 평화비 소녀상 설치까지 꾸준히 위안부 문제를 지적해 왔다. 특히 2007년 마이크 혼다(Mike Honda) 미국 민주당 의원 등 7명이 위안부 피해자 관련 결의안을 공동제출하고 미국 하원 본회의에서 이를 채택했을 때는 16건의 관련기사를 연속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 대지진 희생자 추모 한국 수요집회, 해외 언론들에 깊은 인상 남겨

2011년 3월 일본 대지진 직후에는 ‘일본군 피해?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할머니들이 희생자들을 위해 애도하는 모습이 집중 보도됐다.?’일본 대지진 희생자 추모’를 위한 집회로 성격을 바꿔?열린 수요집회는 각국?여러 매체에 보도됐다. 독일<Deutsche Welle>는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없어지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는 길원옥 할머니의 말을 인용했고, 싱가포르<Channel NewsAsia>는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는 이용수 할머니의 말을 인용했다.

이명현 기자 EnjoyMiracle@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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