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유학생멘토링포럼···‘비정상회담’ 출연 이집트 정새미 사회로 1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서

[아시아엔=김아람 인턴기자] 지난 11일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유학생멘토링포럼(GSMF) 정기모임이 열렸다.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사장 오명)이 후원하는 GSMF는 (재)한국기술경영연구원의 ‘EncoreKorea Initiative’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하는 유학생들은 GSMF를 통해 인적 교류뿐 아니라 한국 대학, 기업인 및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사진=GSMF>

이날 외국인 유학생 150여명이 정기모임에 참가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에서 온 트란씨가 자국을 소개하는 발표를 하던 도중 “베트남 음식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 날 보면 알 수 있다”고 농담을 던지자 많은 학생들이 웃음을 터뜨렸다.?또한 횡단보도가 없는 베트남에서 혼잡한 도로를 건널 수 있는 방법을 재치있기 소개해 분위기가 한층 더 화기애애해졌다. 그는 “베트남에서 길을 건널 때는 차 사이로 자신감 있게 천천히 앞으로 걸어나가되, 돌발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태명 교수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사진=GSMF>

정태명 GSMF 운영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궁극적으로 한국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인턴십 등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성실하고 끈기 있게 한국생활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기도 한 이집트 출신의 정새미씨(서울대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가 사회자로 참여해 유창한 한국어실력을 뽐냈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