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현동 재래시장 포교 10년 열린선원 기념잔치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서울 은평구 갈현동 재래시장 2층에 자리한 열린선원(원장 무상법현스님)이 개원 10돌을 맞아 한마당 잔치를 봉행한다.

열린선원은 9월12일 오후 2~5시 ‘저잣거리 수행전법도랭 열린선원 개원 10돌 기념 한마당 잔치’를 열고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아시아엔>과 <매거진N>에 수행칼럼을 쓰고 있는 열린선원 원장 법현 스님은 “한마당 잔치에 앞서 ‘아는 불교를 실행하는’ 첫번째 실천의 일환으로 9월9일 오후 6~8시 참선 및 부처님의 생애와 교리, 수행법, 불교문화 등을 배우는 제22기 명상(참선)문화아카데미를 연다”고 말했다.

‘저잣거리 수행전법도량’을 기치로 내걸고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자리한 50년 재래시장 역촌중앙시장에 문을 연 열린선원은 10년 전 전통사찰연구소 음식 요리 강당에서 ‘담마(法)를 요리하는 도량’으로 탈바꿈했다.

이후 열린선원은 ‘아는 불교, 실천 수행해서 깨닫는 불교, 아는 만큼 전하는 열린불교’를 모토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열린선원은 특히 모든 불교의식을 한글로 진행하기 위해 한글법요집을 발간하는 한편 추석과 설에 지내는 명절차례와 혼인을 불교식으로 진행하기 위한 ‘불교차례의식시연회’를 해오고 있다.

열린선원은 이와 함께 매년 장학금 600만원을 동방불교대학, 중앙대학교 불교학생회, 중앙승가대 대학원생에게 지급하는 한편 1천여만원의 포교지원비를 월간불교를 통해 400여 불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열린선원 원장 법현스님은 태고종 총무원 총무부장, 교무주잘, 사회부장, 교류협력실장, 교무부원장 등을 거쳐 현재는 종교인들의 평화교류기구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종교간대화위원장, 불교생명윤리협회 집행위원장, 불교텔리비전 자문위원, 불교사찰림연구소 설립이사, 국가인권위원회 생명인권포럼 창립위원, 생명존중헌장 제정위원, 갈현2동 복지두레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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