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전국맛집① 강원도] 정동진 일출도 구경하고 시원한 막국수도 한사발!
[아시아엔=김아람 인턴기자] 한동안 후덥지근했던 장마가 물러나면서 휴가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불경기에 멀리 나가기가 부담스럽다면, 이번 휴가철에는 국내 식도락(食道樂)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아시아엔>은 전국의 잘 알려진, 혹은 숨겨진 맛집을 찾아 5회에 걸쳐 지역별로 소개한다.
혹여 영업을 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전화해보고 가는 센스를 발휘해 주시길!
△정동진역 주식포차
강릉시 강동면 정동역길 24-1(033-644-5890).
정동진 유일의 목가적인 포장마차. 당일 잡은 싱싱한 생선구이 조개찜, 정동진 멋쟁이 주인 아줌마의 인심이 좋다.
△88생선구이
속초시 중앙동 468-55(033-633-8892).
속초 전통의 생선구이집으로 온갖 종류의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다. 생선모둠구이 정식을 1만2천원에 즐길 수 있다.
△단천식당
속초시 청호동 842(033-632-7828).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3대째 함흥식 회냉면을 팔고 있다. 명태회 냉면 8천원.
△꺼먹돼지 법흥점
영월군 주천면 주천로 86(033-373-3358).
시중에서 먹기 힘든 숙성된 토종 꺼먹돼지 삼겹살과 목살을 맛볼 수 있다.
△산골 나들이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109-5(033-461-9643).
곰배령에서 나는 각종 산나물로 차린 밥상이 일품. 산채비빔밥 1만원, 초주먹밥 8천원.
△담치마을
양양군 양양읍 남문리 191-11(033-673-0012).
동해바다에서 나는 섭으로 끓인 국이 진득하면서도 담백하다. 매주 목요일 휴무. 섭국 9천원.
△봉포활어회센터 16호(석이네)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1-5(033-633-1699).
봉포항 어민들이 운영하는 회센터로 강릉에서도 먹으러 올 정도로 이 지역 명물로 꼽힌다. 모둠회(2인) 5만원부터.
△우미닭갈비
춘천시 조양동 47-8(033-257-4705).
춘천 하면 닭갈비, 춘천 닭갈비 하면 우미닭갈비다. 1970년 문을 열었다. 일요일 휴무. 1인분 11000원.
△실비막국수
춘천시 소양로2가 127-1(033-254-2472).
1967년 개업 이래 줄곧 막국수를 말아온 집으로 주문이 들어가야 반죽을 시작한다. 명절 휴무. 1인분 6천원.
△고분옥 할머니순두부
강릉시 초당동 308-11(033-652-1897).
강릉 초당순두부의 절대강자로 꼽힌다. 명절 휴무. 순두부찌개 8천원, 순두부백반 7천원.
△다하누 법흥점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1142-2(033-375-3358).
전국적으로 유명한 암소 한우전문 정육점. 고기를 싼값에 사서 옆 식당으로 가져가면 야채 값과 술 등 저렴하게 고급한우를 즐길 수 있다. 택배 주문 가능.
△서지초가뜰
강릉시 난곡동 264(033-646-4430).
옛날 모내기 때 먹었던 ‘못밥’이 상차림으로 나오는 강릉 향토음식점. 명절 휴무. 못밥 1만5천원, 질상 2만원.
△현대막국수
평창군 창동리 384-8(033-335-0314).
시장골목에서 들어서 있어 낭만과 추억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비빔막국수 7천원, 물막국수 6천원.
△황태회관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48-5(033-335-5795).
용평리조트 근처에 있는 전통 맛집으로 황태찜(中) 3만원, 황태해장국 7천원.
△대관령 한우타운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76-46(033-336-2150).
대관령 일대에서 가장 큰 평창 한우 전문점. 1++등급 한우가 대부분이다. 갈빗살(100g) 1만4천원.
△납작식당
평창군 대관령면횡계리 325-7(033-335-5477).
겉은 허름해 보이지만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삼불고기 전문점이다. 오삼불고기(2인) 2만4천원.
△송어의집
평창군 평창읍 상리 239(033-332-0505).
1975년부터 송어양식장을 하는 가족이 운영하며 1년생 암컷 송어로 회를 뜬다. 송어회 1인분 3만원.
△윤가네 한우마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62-48(033-592-2920).
하이원리조트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고깃집으로 등심,갈빗살(170g) 3만원.
△옥산장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149-30(033-562-0739).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우라지의 전통식당 겸 여관. 곤드레밥 7천원, 민물매운탕(4인) 4만원.
△동광식당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49-3(033-563-0437).
메밀로 만든 정선 향토음식인 콧등치기 국수를 맛깔나게 낸다. 콧등치기 국수 6천원.
△바다횟집
삼척시 정하동 41-9(033-574-3543).
삼척항 초입에 늘어선 곰치국집 중에서 가장 줄이 긴 집. 매달 둘째 월요일 휴무. 곰치국 1만5천원.
△장릉보리밥집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101-10(033-374-3986).
1972년 문을 열었으며 손수 농사를 지은 채소를 쓴다. 보리밥 7천원.
△현대실비
태백시 황지동 38-463(033-552-6324). 태백시내에 있는 한우 연탄구이 정육식당으로 과거 광부들이 먹던 방식으로 한우를 구워서 낸다. 등심(200g) 2만3천원.
△구와우순두부
태백시 황지동 289-1(033-552-7220).
아침마다 두부를 만들어 팔고, 그날 만든 게 모두 팔리면 문을 닫는다. 순두부 6천원.
△초막고갈두
태백시 백두대간로 304(033-553-7388).
옛 석탄 탄광으로 유명했던 황지의 명물식당. 고등어조림 7천원, 두부조림 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