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문화열차’ 로 주말 강원도 여행 떠나볼까?
‘호수문화열차’ 로 주말 강원도 여행 떠나볼까?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주말마다 강원도 곳곳으로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오는 19일부터 강원도 대표 관광지로 떠나는 경춘선 호수문화열차를 매주 토요일 운행할 예정이다.
호수문화열차는 강원도의 청정자연과 관광자원을 테마로 제작된 국내 최초 관광전용열차다. 용산역-춘천역 구간을 왕복으로 운행해 춘천 당일치기 여행으로 제격이다.
호수문화열차는 토요일 오전 8시25분에 출발, 10시10분에 춘천역에 도착한다. 도중에 청량리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근처에 사는 시민들에게 특히 편리하다. 춘천에 도착하면 10시30분부터 출발하는 춘천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소양강댐, 구봉산 전망대, 풍물시장 등 춘천 명소 곳곳을 여행한다. 서울로 돌아오는 열차는 오후 7시에 춘천역에서 출발해 청량리역을 거친 뒤, 오후8시50분 용산역에 도착한다.
다만, 운행 첫날인 19일은 호수문화열차 개통행사로 인해 출발시각이 늦다. 이날은 용산역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청량리역에서 열차개통 축하행사를 진행한 뒤, 춘천역에 11시20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지만 돌아오는 열차 시각은 동일하다.
이밖에도 코레일은 향후 가을 축제 시기에 맞춰 강원도 호수문화권 춘천, 홍천, 화천, 양구, 인제 총 5개 시?군의 관광투어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