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아산, 2025년 ‘세계 7대 부자도시’···CNN ‘맥킨지 자료’ 보도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미국 CNN방송은 19일 “경기 화성과 충남 아산이 세계 7대 부자 도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화성과 아산이 각각 4위로 5위로 향후 10년 뒤 1인당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7대 부자도시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CNN방송은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 맥킨지 자료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고 “맥킨지는 2025년에 예상되는 각 도시의 GDP를 인구로 나눠 도시 규모와 상관없이 시민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GDP를 보유하는지 따져본 결과 카타르의 도하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CNN은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을 앞두고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수도 도하의 1인당 GDP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CNN은 “화성은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지만 현대·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LG전자 공장도 들어서 있다”며 “동탄신도시에 대한 대규모 부동산 투자도 부자 도시로 진입하는 데 한몫할 것”이라며 “아산의 경우 대형 산업단지를 여러 개 갖고 있으며 평택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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