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가 아파트는 ‘오퍼스 홍콩’···평당 4억9500만원

한국 최고가는 강남 마크힐스?평당 1억1122만원···모나코 오데옹 타워는 평당 4억원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홍콩에서 고급 아파트가 평당 약 5억원에 매매돼 아시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홍콩언론들에 따르면 스와이어(太古) 부동산그룹에 따르면 홍콩섬 미드레벨 지역에 있는 ‘오퍼스 홍콩’의 복층아파트 한 채가 제곱피트당 9만5971홍콩달러(약 1391만원)에 매각했다.

제곱피트당 매매가격이 헨더슨(恒基兆業) 부동산그룹이 지난 4월 매각한 ‘39콘딧로드’天匯) 한 채 가격 제곱피트당 9만3천 홍콩달러를 웃돌며 아시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퍼스 홍콩의 제곱피트당 매매가격을 평당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341만4천953 홍콩달러(4억9500만원)에 이른다.

면적이 5188 제곱피트인 이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약 4억9790만 홍콩달러(722억원)다.

이 아파트는 유명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아시아에서 설계한 첫 주거건물로 특이한 트위스터 모양으로 설계됐다. 바닥에서 천장에 닿는 유리창이 있어 빅토리아 항과 캐머런 산을 360도로 바라볼 수 있다.

한편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의 마크힐스 2단지로 평당 1억1122만원이며, 모나코의 오데옹 타워는 평당 4억원으로?최고 비싼 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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