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르족 후예’ 헝가리 유럽 최초 중국 ‘일대일로’ 협정···1500년전 실크로드 재연할까

2009년 10월17일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왼쪽)과 라슬로 소욤 헝가리 대통령(오른쪽)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09년 10월17일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왼쪽)과 라슬로 소욤 헝가리 대통령(오른쪽)이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신화사/뉴시스>

[아시아엔=편집국] 유럽 국가 중 헝가리가 처음으로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헝가리를 방문한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헝가리 시야르토 페테르 장관은 6일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가 중국의 일대일 사업에 참여키로 합의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헝가리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헝가리가 이번 협력협정에 서명한 첫 유럽국가가 됐다”면서 “헝가리가 사업에 협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 동참을 권유해주기로 한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서명한 협력 사업에는 중국이 투자하는 부다페스트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간 370㎞의 고속열차 건설도 포함돼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를 경유하는 철도와 고속도로, 송유·가스관 등을 놓는 한편 해상 무역로 등을 확대한 사회간접자본 네트워크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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