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6월6일 현충일·망종] 1955 육체파 여우 마릴린 먼로 ‘7년만의 외출’ 개봉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저녁이 되자 모든 길들은/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추억 속에 환히 불을 밝히고/6월의 저녁 감자꽃 속으로…길들은 자꾸자꾸 노래를 불렀다/저물어가는 감자꽃 밭고랑/사이로 해는 몸이 달아올라/넘어지며 달아나고, 식은/노랫가락 속에 길들은/흠뻑 젖어 있었다”-김수복 ‘6월’
6월6일은 현충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 현충기념일로 지정, 1975년 12월 현충일로 이름 바꿈
오늘은 망종. 벼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리고 보리를 베는 시기. 망종을 넘기면 보릿대가 꺾어지거나 부러질 염려 있음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오”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
1395(조선 태조 4) 한양부를 한성부로 개칭
1592(조선 선조 25) 이순신과 이억기, 당항포 해전에서 적선 26척 완파
1836(조선 헌종 2) 다산 정약용(1762 출생) 세상 떠남
1918 조선총독부, 토지조사사업 완료
1937 수양동우회 사건(흥사단 사건)
-안창호 등 동우회원 150여명 치안유지법 위반혐의 투옥 1941.11.17 최종재판에서 전원 무죄판결
1946 졸업가 제정(윤석중 작사 정순철 작곡) “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1949 이승만 정권의 지시로 서울시경, 반민특위 포위하여 무기 압수하고 특경대 해산
1961 방북 코시킨 소련 제1부수상, 남북연방제 지지성명
1972 김대중 의원, 3단계 통일방안(남북평화공존, 남북 교류확대, 정치적 통일) 제창
1989 김영삼 민주당 총재, 소련방문 중 북한 조평통 위원장 허담과 회담
1990 일본 사회당 모토오카 의원, 일본정부에 정신대 조사 요구
-일본 제118회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조사 요구를 하자 일본 정부는 군이나 국가와는 관계없고 민간업자가 한 일이라고 답변
1993 中 전인대부위원장 전기운, 의회지도자로 첫 방한
1998 김대중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
2009 한국, 월드컵 본선 7회 연속진출 확정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최종예선 6차전 2-0 승리
1799 러시아 근대문학 개척자 푸시킨 태어남
1844 기독청년회(YMCA) 창설
1868 영국의 남극 탐험가 로버트 스코트(-1912) 태어남
-“여기 있는 이 각서와 우리의 시체가 이 사실을 말해줄 것이다. 뒤에 남는 사람들을 돌보아 주기 바란다.”
1875 노벨문학상(1929년) 독일 소설가 토마스 만 태어남
1882 인도 봄베이 지방 태풍 10만여명 사망
1916 중화민국 초대 대총통 원세개(1859-) 세상 떠남
1933 미국 뉴저지주 리버튼에 세계 최초의 드라이브인 극장 들어섬
1944 연합군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 개시
1946 노벨문학상(1912년) 받은 자연주의문학의 기수 독일 극작가 하우프트만 세상 떠남
1955 ‘7년만의 외출’ 뉴욕 개봉
-지하철 통풍구에서 바람이 급격히 회오리쳐 일어나 마릴린 먼로의 흰 원피스 자락이 날리는 장면은 뉴욕 렉싱턴 52번지에서 촬영. 감독 빌리 와일러는 먼로의 매력을 ‘육체의 충격’으로 표현
1962 단색화의 작가로 불리는 이브 클라인(1928-) 별세
-“청색은 바다와 하늘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는 자연세계에서 가장 추상적인 것이 바로 그것이다.”
1967 통일아랍, 수에즈 운하 봉쇄
1981 인도 동부에서 열차추락 5000여명 사망
1982 이스라엘 레바논 침공 아라파트 PLO의장 1만5천 지지자와 함께 망명
1987 중국-몽골 국경협정 체결
2013 영국 가디언지 ‘스노든 파일’ 첫 폭로기사 “시민 수백만명 전화기록 수집”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