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서태화 주연 ‘다우트’ 26일 개막···퓰리처상·토니상 수상작

다우트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퓰리쳐상, 토니상, 뉴욕비평가협회상 등 주요 시상식을 석권한 연극 <다우트>2006년 한국 초연이후 8년 만에 다시 무대를 연다.

극단 실험극장(대표 이한승)?창립 55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연극 <다우트>는 26일 개막해 41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이번 공연에선 인기 탈렌드 박정수씨와 차유경(엘로이셔스 원장 역)씨가 주연으로 더블캐스팅 됐으며 서태화씨(플린 신부 역), 문수아(제임스 수녀)씨, 김미란(뮬러 부인 역)씨 등이 열연을 펼친다.

의심(Doubt)’이란 뜻의?<다우트>는 존 패트릭 쉔리 원작으로?2005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다우트>는?’의심과 확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신념’에 대해 다룬 명작으로 꼽힌다. 1964년 뉴욕 브롱크스 구역의?가톨릭 중학교를 배경으로 가톨릭에 자유와 변화의 바람을 도입하려는 플린 신부와 원칙과 전통을 중시하는 교장 수녀 엘로이셔스와의 팽팽한 신구(新舊)의 대립구도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된다.

연극 <다우트>는 인터파크, 공연예술센터, 대학로티켓닷컴, 코르코르디움에서 예매가능하다. (02)889-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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