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서민대출 지원 1조5천억 돌파

<사진=하나금융그룹>

[아시아엔=최정아 기자]하나-외환은행의 서민대출 지원규모가 1조5천억원을 돌파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서민전용대출 누적 지원액이 지난 2014년 9월말 기준으로 1조56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9일 통합을 선언한 하나-외환은행은 2015년에는 통합은행으로서 지원규모를 2조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대출상품별 규모는 새희망홀씨 대출은 1조1875억원에 달했고, 바꿔드림론은 3762억원 집행됐다.

새희망홀씨는 저신용자나 저소득자에게 은행문턱을 낮춰 적극적으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바꿔드림론은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 등에서 고금리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서민고객에게 저리로 전환해주는 서민전용대출 상품으로, 은행권이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통합 하나은행이 은행권 최고 규모의 서민금융상품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은 서민특화 서비스를 개발 하는 등 적극적으로 서민고객 지원 대상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하나금융그룹은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특히 그룹 차원의 행복나눔위원회를 통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서민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통합 하나은행은 새희망홀씨 공동 서비스를 개발, 시행해 왔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문화 가정에 금리를 최고 1%포인트 우대한 것을 비롯해, ㈜제너두와 함께 서민형 상조서비스 (1백만원대 상품)을 제공하고, 새희망홀씨대출 차주의 경우 가족 의료비 및 교육비 2백만원을 추가지원하는 등 서민특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하나금융은행은 또 금융취약 계층에게는 연체이자 발생시 연체이자 50% 반환 제도를 시행하고, 또 은행을 방문하기 힘든 서민고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찾아가는 상담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전통시장, 임대아파트 등 서민밀집 지역 및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주말 현장상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바꿔드림론의 경우는 고금리대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곳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타행대비 월등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하나금융그룹은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아으로도 통합은행으로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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