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중국 방문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는 12∼16일 중국 투자 유치와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중국 산둥성·상하이·광저우를 방문한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오는 12일 중국 산둥성 지난(濟南)을 방문, 귀수칭 산둥성장과 우호도시 관계 10주년을 기념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한중 차세대 리더포럼’ 발족식에 참석하고 내년 4월 이 행사를 인천에서 유치하기로 협약을 맺는다. 상하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15일 광저우에서는 경제·관광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체결과 함께 두 도시 간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한중 FTA 체결로 인천이 중국 교역의 전진기지로 더욱 부상할 것으로 보고 유 시장의 중국 방문 기간에 우호도시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