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의료관광전 베트남서 개최

한국의 문화·의료관광 및 상품기획전이 베트남에서 열린다.

‘희망의 새 시대, 손잡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월 2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찌민시 로동문화궁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국의 문화·의료관광 및 상품기획전’에는 한국 기업, 베트남 진출 한인 기업, 현지 기업 등 40개 업체가 참가한다.

지난 7월 베트남 사람들이 모여 만든 ‘한국을 사랑하는 모임'(한사모)이 주최하고, 한인 잡지 라이프플라자(대표 안치복)와 현지 유통업체 허벌라이프가 공동 주관한다. 한사모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활동하는 단체다.

이번 행사에는 개·폐막식, 전시, 체험,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베트남에서 유명한 한류 가수 ‘M-TIFUL’과 베트남 유명 그룹 ‘365’의 조인트 공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김치·김밥·비빔밥 등 한식 만들어 나눠 먹기, 한국어 노래자랑, 한복 패션쇼, K-팝 댄스 경연, 비보이 배틀 등의 무대도 꾸며진다.

전시 코너에서는 문화·의료 관광과 함께 사과·김치·고추장·김 등 우리 농산물과 건강식품, 공산품, 식품 등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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