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알리바바’에 국산 농식품 전용매장 설치
[아시아엔=박희송 기자] 중국 최대 온라인마켓인 알리바바에 한국 농식품 전용 매장이 설치돼 판매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한국 농식품 전용 판매장이 이날 알리바바에 개설돼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알리바바에서 판매하고 있던 13개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에다 11개 업체가 신규로 참여하게 됐다.
또 막걸리와 차류, 쌀가공품 등 온라인 시장에서 보기 힘든 품목이 추가돼 현행 486개에서 872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동필 장관은 “온라인 시장 개척은 수출 채널 다양화를 통한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계기로, 중국 외에도 일본·미국·EU 등 우리 주력 수출시장의 온라인 채널과도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