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카드이용실적 5분기 연속 두자릿수 증가 기록


해외카드 이용실적이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카드이용실적은 총 29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억5000만달러(17.9%) 증가했다.

이는 원화 강세와 출국자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2분기 달러 당 1122.8원에서 올해 2분기 1029.2원으로 8.3% 하락했으며 출국자수 증가율(4.8%)도 꾸준히 5%에 근접한 수준을 지속했다.

또 현금보다 카드가 해외에서 결제수단으로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해외카드이용실적 가운데 해외현금인출실적은 7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해외카드구매실적은 22억4천만달러로 23.8% 늘었다.

한편 1인당 평균결제금액은 42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감소했다.

특히 해외에서 현금인출 위주로 사용되던 체크카드의 용도가 구매 위주로 바뀌면서 체크카드 평균결제금액(389달러)이 처음으로 신용카드 평균결제금액(400달러)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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