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상아3차 현대산업개발 GS건설에 ‘한판승’

[아시아엔=진용준 기자] 서울 강남 삼성동 상아3차 아파트 시공사가 현대산업개발로 정해졌다.?

현산은 GS건설과 평당 공사비용 차이가 3.3㎡당 1만원 차이로 강남 알짜 재건축 단지를 수주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일 삼성2동 문화센터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상아3차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223명 중 133명(서면 포함)의 지지를 얻어 경쟁사인 GS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단독으로 수주했다.?

지난 6월 현장설명회에서 공개된 현산과 GS건설의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3.3㎡당 공사비(제경비 포함)는 각각 455만원과 455만9983원으로 현산의 평당 공사비가 약 1만원 가량 낮았다.?

또 공사 및 철거 기간은 현산이 30개월과 2개월, GS건설이 27개월과 3개월을 제시했다.?

주차장은 현산이 728대(1.75:1), GS건설이 794대(1.91:1)를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동아이파크에 버금가는 렌드마크에 대한 기대감과 외관특화가 상아3차 조합원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 관계자는 “외관에 세라믹 판넬을 붙이는 등 외관 특화에 대해 점수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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