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으로 만든 ‘액상 유산균음료’ 출시
위드바이오코스팜 ‘두잉 요거트’ 공장 완공…상업화 착수
㈜위드바이오코스팜(대표 강진양 삼육대 약학과 교수)이 최근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콩으로 만든 액상형 유산균음료 ‘두잉 요거트’의 상업화에 본격 착수했다.
㈜위드바이오코스팜은 17일 지난달 경기도 남양주에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시중판매를 과감히 벗어나 ‘주문 생산방식’을 택하고 있다. 유통단계에서 절감된 비용을 품질제고에 사용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요양원과 학교 급식 등을 주된 판매 대상으로 삼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친환경 웰빙 음료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두잉 요거트’는 일반 음료수처럼 마시는 유산균음료이다. 숟가락 없이는 먹을 수 없는 ”떠먹는 유산균음료’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다. 몇 번 흔들면 골고루 섞이며 단번에 목 안으로 넘어간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두잉 요거트’는 다른 유산균음료 제품과 다른 몇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유전자 조작콩 대신 자연산 콩을 원료로 사용해 한국인의 장에서 배양한 비피더스 등 6종의 유산균으로 만들었다. 이 때문에 한국인 체질에 가장 잘 맞는 유산균음료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콩제품 특유의 비린 냄새를 없애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인공색소나 향료 및 백설탕은 전혀 가미되지 않았다. 대신 블루베리와 딸기 등 천연과일을 넣어 맛과 영양을 높여 맛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보완했다.
이 회사 강진양 대표는 “약학과 교수의 자부심을 걸고 ‘소비자 웰빙’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만들었다”며 “유산균이 풍부하여 배변 효과 및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두잉 요거트’ 소비자들은 제품을 먹을 때 영어로 된 속담 한마디를 ‘덤으로’ 읽게 된다. 이를테면 “Gift long waited for is sold, not given.”(감질나도록 기다리게 한 뒤에 주는 것은 선물이 아니라, 파는 것이다) 같은 글이 제품 겉포장에 새겨져 있다. 이는 ‘보이는 물질’로 된 유산균음료를 공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이지 않는’ 마음의 양식도 ‘공급’하겠다는 뜻에서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라는 기본적인 업무 외에 겉포장에 쓸 ‘지혜의 글’을 수집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강진양 대표는 “두잉 요거트를 먹으며 지혜의 글을 얻는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흐뭇한 일”이라며 몸의 영양과 마음의 양식을 함께 즐기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떠먹는것이 좀 불편했었는데 편하게 유산균을 섭치할수 있겠네요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다른 제품들은 비위가 상하는것도 있는데 그냥 약이라 생각하고 먹었는데 이제품이 궁금해 집니다 유산균이 다른회사에 비해서 배라니 한번 사먹구 싶습니다. 회사에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