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홍보영상 미국서 인기
watch?v=YJr0014YQY8&feature=player_detailpage
현대·기아차의 홍보 영상이 미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제공하는 ‘이 주의 톱 바이럴 영상’에서 현대·기아차는 상위 10개 중 2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이 순위는 미국의 미디어 전문업체 ‘비저블 메저’가 자동차 브랜드들의 소셜 미디어 동영상을 대상으로 매주 단위로 조사한 것이다.
2위에는 기아차가 만든 ‘놀라움은 기적을 만든다’는 제목의 영상이 랭크됐다.
중남미 국가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 축구 선수들이 자국의 유소년 축구팀을 찾아가 공과 유니폼을 선물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주 109만858회의 조회 수를 기록해 2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브라질 월드컵 특집 스포티지R 광고로 76만4250회의 조회수로 지난주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무인호송차’ 영상은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던 것으로, 4위에 올랐다.
6대의 신형 제네시스가 운전자 없이 미국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신형 제네시스의 정속 주행 기능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ASCC)’ 등을 보여준다. 총 71만6083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번주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유튜브에서는 이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현재 592만건에 이른다.
항공모함 위에서 아찔한 드리프트를 하는 BMW의 ‘궁극의 레이스트랙’ 영상은 363만9895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