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빈방문 동행 中거물급 경제인은?

과거 공식적으로 방한한 적이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마윈회장의 모습이다. <사진=신화사>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 등 200명 역대 최대규모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에 방한 때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잭 마) 회장 등 200명 안팎의 경제인들이 동행한다.

제조업, 금융, IT, 통신,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대표들은 시 주석의 한국 기업 방문일정을 함께 하거나 한국 정부관계자나 기업인을 별도로 만난다.

이들 가운데는 ‘중국의 빌게이츠’로 불리며 지난해 포브스 발표 중국 부호 리스트 8위(자산규모 70억 달러)를 차지한 마 회장을 비롯해 인터넷 검색포털 바이두(百度) 창업자인 리옌훙(李彦宏) 회장, 중국 최대 통신 장비업체인 화웨이(華爲) 런정페이(任正非) 회장도 포함돼 있다. 특히 화웨이는 직원 16만명의 글로벌기업 으로 올해 1분기 대표적인 한국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한자릿수 성장에 머문 가운데 미국 애플사와 함께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 2390억 위안(약 41조6천억원), 순이익 210억 위안(약 3조7천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이번 금융계의 톈궈리(田國立) 중국은행 회장과 뉴시밍(牛錫明) 교통은행 회장, 통신업계의 왕샤오추(王曉初) 차이나텔레콤 회장과 창샤오빙(常小兵) 차이나유니콤 회장, 중국 남방항공 쓰셴민(司獻民) 회장, 변압기 제조업체 정타이(正泰)그룹 난춘후이(南存輝) 회장, 충칭(重慶)철강 류자차이(劉加才) 회장, 포도주기업인 옌타이 장위(煙臺 張裕)그룹 쑨리창(孫利强) 회장 등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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