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인사 중 영향력 세계 1위는 누구?
‘포브스’ “비욘세 부동의 1위···아시아에선 中 테니스스타 리나 85위”
비욘세 놀스(33)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중 인사로 뽑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30일 “비욘세가 가수, 배우, 음악가, 운동선수, 영화제작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100대 대중영향력 인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비욘세는 최근 영어권 온라인상 영향력 있는 인물 7위, 올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전 분야를 통틀어 선정한 영향력 있는 100대 인사 중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하기도 했다.
비욘세에 이어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30), 힙합 가수 닥터 드레(49)가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오프라 윈프리는 4위, 엘런 드제너러스는 5위에 올랐고, 비욘세 남편이자 ‘랩의 황제’ 제이지는 6위를 차지했다.
배우 중에서는 <아이언 맨> <어벤저스> 시리즈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가장 높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록 밴드 본 조비(13위)와 이글스(26위),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29위) 등 노장도 건재를 뽐냈다.
아시아인으로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인 중국의 리나가 유일하게 85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수입이 많은 대중인사 200명 이상을 추린 뒤 지난해 6월1일부터 1년간 신문·잡지·TV·라디오에 자주 등장한 스타들의 순위를 매겨 영향력이 큰 100명을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