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시선] ‘오리엔탈필름페스티벌’, 시리아 내전 집중조명

‘오리엔탈필름페스티벌’, 시리아 내전 집중조명

제 9회 오리엔탈필름페스티벌이 제네바에서 4월4일~13일 열흘간 28개국 112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열렸다. 이 영화제는 작가 겸 시인 타하르 벤 젤룬 명예 회장의 주도로 동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다마스커스의 태양 아래’라는 특별 주제 아래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 국민의 상처 등 국제 정치상 주요 현안들을 다루고 있다. 시리아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은 시리아 현황 분석 및 위기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영화가 어떻게 평화와 정보 제공의 도구로 기능할 수 있는지도 보여줬다. 작품들은 다큐멘터리 필름, 장편 소설, 비평가상 등의 부문에 걸쳐 출품돼 경쟁했다. 일반인과 어린이들도 영화제를 통해 사회·문화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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