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더니 꽃샘 추위가 반짝합니다. 감기 몸살 안 걸리고 건강한 새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매년 부활절마다 카드를 보내주시는 대한성공회 김근상 전국의회의장 주교님께서 주신 말씀처럼 이번 뉴스레터에선 아시아엔(The AsiaN) 자랑 좀 할까 합니다. 한 독자께서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흥미 유발만을 목적으로 하거나 신뢰성이 떨어지는 글들로 넘쳐나고 있는 오늘날, 아시아엔이 보내시는 신선한 글과 화보는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합니다. 어려움이 많더라도 아시아엔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8년 3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합참의장과 국방부 장관을 지낸 김태영 전 장관님이 보내신 것이었습니다. 크게 격려를 받으면서도 한편으론 어깨가 더 무거워집니다. 동아일보사가 4년째 조사, 발표하고 있는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아시아엔의 모태인 아시아기자협회와 관계된 분들이 몇분 있어 반가웠습니다. 아시아기자협회 홍보대사인 엄홍길 산악인, 홍명보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 전 감독, 그리고 국무위원 임명으로 최근 이사직을 사임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선정됐더군요. 이 가운데 홍명보 전 감독은 3년 연속 선정됐구요. 이들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요? “읽고 또 읽고 기록한다. 작은 성취에 만족하지 않는다.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한다”라고 합니다. “천재의 기억보다 바보의 메모가 더 낫다. 메모를 하면 일에 실수가 없어지고 그런 기억이 모여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된다.”(김문수 경기도지사) “기록과 독서에서만큼은 염치도, 체면도 없다. 정리되지 않은 지식은 의미가 없으니까 많이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스크랩하고 기록했다.”(박원순 서울시장) 아시아엔에 실리는 기사와 칼럼들이 독자들 메모장에 자주 기록되도록 저희는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또 약속드립니다. 2013년 4월3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