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출근 길 전남 목포 산돌교회 김종수 목사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서울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여긴 하늘이 아주 맑습니다. 바닷가라 그렇게 덥지도 않구요.” “포도나무 뿌리가 얕게는 20m, 깊게는 100m 아래로 내린답니다. 미네랄을 흡수하기 위해서라더군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나무가 세가지입니다. 올리브나무, 포도나무, 그리고 무화과나무이지요. 잎이든 줄기든 뿌리든 어느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올리브나무는 어느 곳을 꺾어 아무 곳에나 심어도 잘 자라는 강인한 특성, 포도나무는 축제, 무화과나무는 민족을 상징한답니다.” “목사님, 이스라엘과 아랍의 갈등과 분쟁이 많이 걱정이 됩니다. 안타깝습니다.” “2000년 동안 떠돌이 생활하며 유럽과 아랍 사이에서 시련을 겪었고, 아랍과는 민족도 같은데 더 안타깝지요.” “해결책이 없을까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침공했을 때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 편지를 썼어요. 포탄 대신 평화의 풍선을 띄워올리면 좋겠다고. 그런데 아무 답이 없더군요.” 2007년 아시아기자협회 총회에 참석했던 이스라엘과 아랍 출신 기자들이 제 권유로 러브샷을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들이 서로 얼싸안고 좋아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물론 술 대신 음료수였지요. 독자 여러분의 기원과 성원을 당부합니다. 매거진N 8월호가 나왔습니다. 특히 한류기획은 딴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표지인물이 궁금하시죠? 답은 맨 아래 있습니다. <헤럴드미디어> 이영만 대표이사와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게일 람시 교수의 매거진N 창간호 리뷰를 소개하면서 금주 뉴스레터를 마칩니다. 이영만 <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 게일 람시 스웨덴 웁살라대학 교수 *추신:표지는 이집트 아티스트 바스마 이브라힘이 디지털 소프트웨어로 그린 배우 신민아씨의 캐리커처입니다. 2013년 7월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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