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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서울대나 관피아나 ‘그들만의 잔치’
서울대학교 총장 후보가 모두 ‘경기고 서울대’ 소위 KS인 것을 두고 조선일보에서 ‘그들만의 잔치’라는 제목을 달아 비판했다. 면면을 보니 모두들 서울대 입학 당시부터 유명했던 당대의 수재요, 학자로서도 명망이 높던 분들이다. 그러나 이런 평면적인 비판은 새삼스럽지도 않고 도움이 될 것도 없다. 좀 더 높은 차원의 비판을 하면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2차대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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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오늘의 아시아] 공부합시다
2014년 5월8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Islamabad)의 종교학교에서 소녀가 코란을 공부하고 있다. 파키스탄 주민의 대부분(95%)이 이슬람교도이기 때문에 이슬람 문화권에 속하며 공립학교 및 종교학교에서 코란을 가르치는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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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찬일의 영화보기] 이장호 감독, 신의 눈으로 인간을 보다
이장호 감독 20번째 영화 ‘시선’ 발표 2010년 썼던 인터뷰에서도 진단했듯 이장호 감독은 “한국영화 역사의 큰 산이요 긴 가교다. 그를 통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한국영화사’라는 거대한 산맥과 계곡을 넘을 수도, 건널 수도 없다.”라는 수사가 어울린다.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혜성처럼 등장해 한국영화, 나아가 한국의 문화와 사회를 강타한 이래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1987)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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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오양가의 몽골통신] 톱아나운서 오드게렐 “청소년스튜디오 설립이 꿈”
“스승님 가르침 따라 육식 안해” 아시아엔은 몽골 최고 아나운서이자 UBS music channel 대표이사 오드게렐을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6일 오후 UBS에서 한 시간 남짓 진행됐다.?오드게렐은 몽골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아나운서 겸 방송국 음악채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당신은 몽골의 능숙한 저널리스트이자 아나운서다. 왜 이 분야를 선택했나? “내 목표는 저널리스트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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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유현옥의 추억창고] 엄마표 손재봉틀
재봉틀을 보면 언니들이 생각난다. 60, 7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에서 봉재산업 일꾼이던 언니들에게 재봉틀은 ‘꿈이자 절망의 대상’이었다. 열악한 고용환경과 저임금은 그들에게 인간적인 삶을 포기하게 했으나 그래도 그 일을 거부하게는 못했다. 절대빈곤에 놓인 가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생 또는 오빠를 교육시켰던 언니들은 그들 가정에 희망의 통로였다. 그들의 경제활동이란 것은 실상, 가정에서 일어나는 가사노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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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파키스탄 공작새 가뭄으로 멸종위기
무더위 가뭄 질병 때문 매년 그랬듯 파키스탄 남부 신드 주 타르사막에 가뭄과 폭염이 새들을 공격하기 시작됐다. 마을마다 수십 마리 공작 새들이 죽고, 어떤 마을에서는 수백 마리가 죽거나 병들었다. 인도 라자스탄주 사막지대에 접한 타르사막에 닥친 무더운 날씨와 가뭄이 원인이다. 예전엔 많은 새들이 여러 마을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적은 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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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칼럼] 내가 ‘타잔’을 좋아한 이유
오래 전에 어디선가 읽은 얘기다. 염라대왕 앞에는 우리의 수명을 나타내는 촛대들이 켜져 있단다. 우리들 각자에게 제가끔 촛대가 하나씩 배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 촛대가 길면 오래 사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일찍 불려가는 것이리라. 어느 날 염라대왕님이 실수로 재채기를 했단다. 그래서 애꿎은 촛불 세 개가 꺼졌다. 멀쩡하게 잘 살던 남자 셋이 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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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오늘의 아시아] 꼬깃꼬깃 낮잠 한숨
2014년 5월7일, 중국 북경의 고루(The Drum Tower,鼓?) 인근 골목길에서 삼륜 자전거 운전수들이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낮잠을 자고 있다. 고루는 원나라 시대부터 북경의 공식 시계라 불렸고 1980년대에 관광지로 개방된 이래 지역의 삼륜 자전거와 함께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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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액운 쫓는 청차우의 소망
[Cultural is Asian] 5월, 청차우 빵 축제(Cheung Chau Bun Festival) 홍콩에서 약 12km 떨어져 있는 작은 섬, 청차우(Cheung Chau)에서 100년 전통의 빵 축제가 열린다. ‘청차우 빵축제(Cheung Chau Bun Festival)’는 약 100년 전, 전염병에서 살아남은 주민들이 신에게 감사하기 위해서 시작됐다. ‘평안(平安)’ 두 글자가 쓰여진 흰 빵을 먹으면 악귀를 물리치고 행운을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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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아시아의 시선] 타이완, 우크라이나 사태 “남의 일 아냐”
*주요 이슈에 대한 아시아 주요언론의 사설을 요약 게재합니다. 타이완 The China Post 타이완, 우크라이나 사태 “남의 일 아냐” 우크라이나 사태는 타이완과 상관 없어 보이지만 러시아 군부 개입, 크림반도 주민투표 등 과정을 보면 타이완에 중요한 교훈을 준다. 타이완과 우크라이나는 강대국에 휘둘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EU와 러시아, 타이완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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