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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1운동 100주년 특집④] ‘근대시민적 개인’ 위한 정부수립 지향
[아시아엔=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방송문화진흥회 전 이사] 통치방식으로서의 근대 민주주의는 개인(individual)이 스스로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스스로 권리를 지키고 행사하는데 참여하는 과정이다. 오랜 기간 조선을 지배했던 유교적 사고구조에는 통치자와 피치자는 명백히 분리된 것이었고 동등하게 참여한다는 인식은 형성되지 못했다. 백성은 피지배를 당연시했고 통치자란 원래부터 별도로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인식구조에 머무르며 민주주의로 나가가지 못했다. 신민들은 통치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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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역사속 오늘 2.25]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미국 망명(1986 )·평창올림픽 폐막(2018)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침묵이다/침묵으로 침묵으로 이어지는 세월/세월 위로 바람이 분다/바람은 지나가면서/적막한 노래를 부른다…노래 위에 눈이 내린다/내린 눈은, 기쁨과 슬픔/인간이 살다간 자리를/하얗게 덮는다/덮은 눈 속에서/겨울은 기쁨과 슬픔을 가려 내서/인간이 남긴 기쁨과 슬픔으로/봄을 준비한다/묵묵히”-조병화 ‘겨울’ “청춘(인생)은 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그러나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즐기고 싶은 자는 지금 당장 시작하라. 확실한 내일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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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45%???20대 지지율 폭락, 30대도 지지율 5%P 빠져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했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밝혔다. 한국갤럽은 22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5%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라 직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률이 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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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20대 지지율 41.5%로 취임 후 ‘최저치’···리얼미터 조사
[아시아엔=편집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8~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3명을 상대로 조사해 21일 공개한 2월 3주차 주중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p·응답률 5.1%)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9.9%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흘 전 같은 조사 대비 0.1%p 오른 49.9%를 기록한 것이다. 긍정평가가 0.1%p 올랐지만 부정평가 역시 0.4%p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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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역사속 오늘 2.23] 노태우 민정당 대표 지명(1985)·메밀꽃무렵 이효석 탄생(190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꽃이 피었다 지는 슬픔보다도/나무들이 바람에 우는 아픔보다도/슬프고 아픈 일이지만/사랑하며 기다리는 것이/기다리며 눈물 훔치는 것이/내 사랑의 전부라 할지라도/그대를 사랑하는 일이/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라/흐르는 눈물 손가락에 찍어/빈 손바닥 빼곡하게/뜨거운 그대 이름 적어 보느니/내 손금에 그대 이름 새겨질 때까지/그대 내 손금이 될 때까지”-정일근 ‘그대 내 손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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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1운동 100년 특집③] 일제 식민지 독립과 동시에 중국중심 세계관 극복
[아시아엔=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방송문화진흥회 전 이사] 일본도 잇따른 중국의 굴욕적 패배를 목도하며 막부(幕府)체제를 종식시키고 메이지유신체제를 만들었다. 이를 발판으로 근대화와 군사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제국의회(1890) 건설 등 입헌민주체제로 나아갔다. 그런 의미에서 백성과 신민을 넘어선 균등한 근대시민(市民)을 전제로 하는 민족 자각은 민족국가 건설은 물론, 봉건체제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자각으로 주권독립의 기반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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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2.21 세계모국어의 날] 닉슨 중국 방문(1972)·박정희기념관 개관(2012)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창밖에 소록소록 하얀 눈이/내리고…오늘같이 포근하게 추운 날에는/꿩, 비둘기, 토끼, 노루, 다람쥐들도/어디선가/자신들의 보금자리를 틀고 있겠지요…창밖에는 하얀 눈이 소록소록/내리는데/방안에는 촛불 하나 가물가물/이우는데…겨울밤,/창밖에는/소록소록 하얀 눈이 내리고 …”-오세영 ‘겨울밤’ 2월 21일 오늘은 세계 모어의 날(International Mother Language Day) 문화다양성과 다언어주의를 증진시키고 모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고양코자 유네스코가 1999년 제정, 세계에는 약 6천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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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역사속 오늘 정월대보름?우수] 등소평 별세(1979)·태평양전쟁 가장 참혹했던 이오지마(유황도) 전투 시작(194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서럽도록 추워도/새봄은 오는 거야…귀 기우려 잘 들어봐/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땅 속에서도 바람결에도/여린 봄내음/저 멀리 봄이 오는 소리//기다리다 보면/버들개지 아프게 눈 터지는/새봄은 오는 거야”-김수일 ‘봄이 오는 소리’ 2월 19일 오늘은 우수,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날 “우수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 양력 3월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도 하지만 우수가 지나면 추위 누그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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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2.18] 한국여성단체연합 발족(1987)·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2017)·마르틴 루터 별세(1546)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눈이 내린다/흰 눈이 내린다…나는 믿는다//흰 눈 속에/얼음 속에/훨씬 더 밝은 힘들이 존재한다는 것을//겨울 너머 절망 너머에/삼월 정오의 강인한 빛처럼/머지않아 언 세상을 뚫고 나올//푸른 힘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나는 믿는다//얼어붙은 침묵의 대지/흰 눈 속의 치열한 시앗/고요히 아우성치는 푸른빛의 겨울을”-박노해 ‘푸른빛의 겨울’ 2월 18일 오늘은 음력 정월 14일. 음력 정월 14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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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역사속 오늘 2.17] 세종대왕 서거(1450) 1946 인도네시아 네덜란드로부터 독립선언(1946)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해 겨울의 눈은/언제나 한밤중 바다에 내렸다…눈송이는 바다에 녹지 않았다/녹기 전에 또 다른 송이가 떨어졌다…언제나 한밤중에 바다에 내린/그해 겨울의 눈/그것은 꽃보다도 화려한 낭비였다”-이형기 ‘그해 겨울의 눈’ “1833년 2월 16일에서 17일에 걸친 밤은 축복 받은 밤이었다. 그날 밤의 어둠 위에는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그것은 마리우스와 코제트가 결혼식을 올린 날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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