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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3.16] 마젤란 필리핀 상륙(1520)·독일, 베르사유조약 폐기, 재군비 선언(1935)·광천음료수(생수) 판매 허용(1994)·집현전 설치(1420)
한국 정부는 1994년 오늘 광천음료수(생수) 판매를 공식허용했다. <사진=롯데쇼핑> 2026(4359). 3.16(월) 음력 1.28 기축 “3월달이라면/ 해도 30리쯤 길어져서/ 게으른 여우가/ 허전한 시장기 느낄 때다 … 아직 찬바람에/ 코끝이 시린데 … 느릅나무 검은 가지 사이로/ 멀리 바라보이는 개울가/ 버들꽃 늘어진 눈물겨움,/ 마른풀 사르는 냄새 나는 … 햇빛이 희고 정다우니/ 진달래도 피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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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국에 바친 유치곤·유용석 부자, 그리고 빨간마후라 3절
빨간 마후라 3절…하늘에 피고 지는 사나이란다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진 아버지라면 한 번쯤 아들이 그 길을 이어주기를 바랄 것이다. 군인이나 경찰, 소방관처럼 제복을 입는 직업은 물론이고 학자나 교사 같은 전문직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전쟁의 역사 속에서는 이런 바람이 때로 더 극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한국전쟁 당시 미 제8군 사령관이었던 워커(Walton H. 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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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조의 피부병, 조카 단종 죽게 한 죄책감의 병이었을까
평창 상원사 목조 문수동자 좌상 며칠 전 나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았다. 감독의 의도대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극장을 나섰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래 전 찾았던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에서 본 문수동자상이 떠올랐다. 그곳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한다. 조카를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세조(1417–1468)가 죄책감에 시달리던 중, 단종의 생모 현덕왕후 권씨의 혼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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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3.15·세계소비자권리의날] 아인슈타인 광양자 이론(1904)·지민(BTS), 빌보드 메인싱글차트 ‘핫 100’ 최장 32주(2021)·김민기 ‘학전’ 설립(1991)
김민기 2026(4359). 3.15(일) 음력 1.27 무자·3.15의거기념일·세계소비자권리의날 “햇살 한 짐 지어다가/ 푸서리 진 고향 밭에 심어 볼까 … 매지구름 한 조각 끌어다가/ 고운 채로 쳐서 비 내림 할까/ 황토밭 뿌리 번진 냉이꽃/ 저 혼자 피다 질 텐데/ 늘어지는 한나절/ 고향에 머물다 돌아가는/ 어느 날의 연둣빛 꿈” -목필균 ‘3월’ 3월 15일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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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3.14·화이트데이·파이(π)데이] 스티븐 호킹 별세(2018)·시진핑 中국가주석 선출(2013)·대한항공 서울-파리 첫 취항(1975)
스티븐 호킹 박사 2026(4359). 3.14(토) 음력 1.26 정해 화이트데이 강을 위한 국제 행동의 날(International Day of Action for Rivers) 파이데이 “어느 꽃이 먼저 필까/ 기다리지 말아라/ 꽃잎이 흔들릴 때마다/ 떨리는 몸과 마음/ 어찌 감당하려고// 가슴을 적시는/ 봄비도 기다리지 말아라/ 외로움 안고 창가에 앉아/ 가슴에 번지는 그리움/ 어찌 감당하려고// 3월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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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황건 칼럼] 3월 11일 김형곤 20주기…해부학교실에서 만났던 그의 웃음
그는 웃고 있다. 의과대학생이 의사가 되기 위해 배우는 과목에는 해부학·생리학·병리학과 같은 기초의학과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임상의학이 있다. 그 가운데 해부학은 Andreas Vesalius가 1543년 『De humani corporis fabrica(인체의 구조에 관하여)』를 저술한 이후 의학의 가장 중요한 기초 학문이 되었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보듯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에서는 오래전부터 시신을 훼손하는 일을 금기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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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오늘의 시] ‘중동이여, 전쟁으로 불타는 땅이여’ 홍사성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도시 미나브에서 미·이스라엘의 초등학교 공습 가정에서 사망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장례식 도중 조문객들이 무덤을 파고 있다. <연합뉴스> 예수가 태어나고 무함마드가 태어난신들의 땅 중동이 불타고 있다눈 크고 귀여운 아이들이사랑밖에 모르는 여인들이영문도 모른 채 죄 없이 죽어가고 있다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고강자만이 산다고 죽여야 이긴다고피가 피를 부르고 복수가 복수를 불러하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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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3.13] 프란치스코 1세(76세) 교황 피선(2013)·서울-부산 직통전화(DDD) 개통(1975)·이세돌 AI 알파고에 3패 끝 1승(2016)·영화 ‘귀향(鬼鄕)’ 300만 관객(2016)
2016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 2026(4359). 3. 13(금) 음력 1.25 병술 “밖에는 지금// 누가 오고 있느냐/ 흙먼지 자욱한 꽃샘바람/ 먼 산이 꿈틀거린다/ 나른한 햇볕 아래/ 선잠 깬 나무들이 기지개 켜듯/ 하늘을 힘껏 밀어올리자/ 조르르 구르는 푸른 물소리/ 문득 귀가 맑게 트인다// 누가 또 내 말 하는지/ 떠도는 소문처럼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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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3.12] ‘삼민주의’ 손문 별세(1925)·경의선 철도 기공(1904)
경의선 구간 청천강 철교 개통에 나온 환영인파와 일본 순사들 2026(4359). 3.12(목) 음력 1.24 을유 사이버검열에 반대하는 세계인의 날 “산수유 한 그루 캐어 집에 옮기려고/ 산에 가만가만 숨어들었다./ 나무는 뿌리를 밑으로 밑으로 내려놓았겠지./ 자그마한 산수유 찾아 삽날을 깊숙이 꽂았다./ 이제 한 삽 뜨면 산에게서 내게로 올 게다./ 겨울 내내 집안은 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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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3.11] 유한양행 유일한 설립자 별세(1971)·동일본 쓰나미 대참사(2011)
유항양행 설립 당시 사진과 유일한 박사 2026(4359). 3.11(수) 음력 1.23 갑신 “흐르는 계곡물에/ 귀 기울이면/ 3월은/ 겨울옷을 빨래하는 여인네의/ 방망이질 소리로 오는 것 같다.// 만발한 진달래꽃 숲에/ 귀 기울이면/ 3월은/ 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함성으로 오는 것 같다 … 아아, 눈부신 태양을 향해/ 연녹색 잎들이 손짓하는 달, 3월은/ 그날, 아우내 장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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