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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평] ‘일본의 정치사에 미친 해양의 영향’..英 제독 발라드 “이순신 장군, 넬슨과 대등한 해군지휘관”
(The Influence of the Sea on the Political History of Japan) 영국 해군중장 G. A. 발라드(George Alexander Ballard)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21년, 일본 패권주의가 아시아에서 고양되던 시기에 <일본의 정치사에 미친 해양의 영향>(The Influence of the Sea on the Political History of Japan)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발라드가 1차세계대전 종전 후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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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계시록의 첫 문장…”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계시(Apocalypse), 이 단어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불러일으키는 이미지는 ‘종말의 현상들’입니다. 대중매체 속에서 요한계시록은 공포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미지로 소비됩니다. 교회와 성도들도 사정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성도들에게조차 계시록은 여러 숫자와 상징을 이용해 종말의 시점을 해독해내야 하는 난해한 암호문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너무 중요한 첫 문장을 놓치고 계시록 읽기를 시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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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간] 김웅래의 ‘유머플리Zip’…30년 방송현장에서 건져 올린 웃음의 정수
<유머플리Zip>은 웃음을 가볍게 소비하는 책이 아니라, 웃음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열고 관계를 부드럽게 하며 일상을 버티게 하는 힘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유머의 아카이브’다. 나녹출판사에서 펴낸 이 책에는 모두 415개의 유머가 담겨 있다. 328쪽 분량에 가격은 1만6000원. 한 손에 척 들어오는 크기 역시 이 책의 매력 가운데 하나다. 부제는 ‘30년 방송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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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14] 이스라엘, 골란고원 합병(1981)·조지 워싱턴(1799)·이만섭 국회의장 별세(2015)·경주 유네스코 10대 유적지 선정(1979)
경주 동궁과 월지 2025(4358).12.14(일) 음력 10.25 정사 “또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아쉬움과 작은 안도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립니다 … 12월의 플랫폼에 들어서면 … 자꾸만 달력에 시선을 빼앗깁니다// 한 해 한 해/ 냉큼 나이만 꿀꺽 삼키는 것이/ 못내 죄스러운 탓이겠지요 … 오는 해에는/ 이웃에게 건강과 함박웃음 한 바가지만/ 선물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우리는 누구나/ 홀로 떠있는 섬과 같습니다/ 못난 섬/ 멀리 내치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경한규 ‘가는 해 오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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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칼 바르트 『로마서 강해』..말씀의 전차 위에서 인간 이성은 무너진다
칼바르트 저 <로마서> 정말 오랜만에 바르트의 책을 펼쳤다. 그의 글을 읽고 있으면 마치 거대한 전차를 타고 전장을 누비는 듯한 느낌이다. 실제로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라는 참상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그토록 예찬했던 인간 이성이 데려온 곳이 유토피아가 아니라 전쟁이라는 지옥임을 뼈저리게 깨달은 바르트는 자유주의 신학과의 결별을 선언한다. 바르트에게 제1차 세계대전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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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13]노태우-고르바초프 정상회담(1990)·박태준 포철 회장 별세(2011)·일론 머스크 ‘타임’ 올해의 인물(2021)·난징 대학살(1937)
포스코 회장 시절의 박태준 2025(4358).12.13(토) 음력 10.24 병진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기형도 ‘빈 집’ “우리를 괴롭히는 것들을 놓을 줄 알아야 한다. 행복은 놓아 버림으로써, 행복에 대한 생각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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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치열한 고민과 땀방울”…고려대언론인교유회 ‘장한언론인상’ ‘공로상’ 시상
2025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자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이재환 손영진 부산일보 사장, 이재환 KBS 보도시사본부장, 함영준 마음건강 ‘길’ 발행인, 김상욱 카자흐스탄 <한인일보> 발행인, 이하원 조선일보 외교안보 에디터, 박범수 MBC 뉴스룸 국장<사진 이병훈 전 조선일보 사진부장> [아시아엔=연합뉴스] 고려대학교 언론인교우회(회장 곽영길)는 11일 오후 6시 성북구 고려대 수당삼양패컬티하우스에서 ‘제31회 장한 고대언론인상’ 시상식을 열고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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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평] ‘북한과의 협상 실패: 진실과 해법’ 신개정증보판…송종환 전 파키스탄 대사의 ‘시의적절한’ 역작
송종환 저 <북한과의 협상 실패: 진실과 해법> 신개정증보판 외교와 안보의 영역에서 진정으로 값진 기록은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실패의 원인을 끝까지 추적한 성찰에서 나온다. 예전에 일본 방위대를 방문했을 때 일본은 방위대 학생들에게 일본이 승리한 전사는 제쳐두고 일본이 패했던 전투만 프린트물로 가르치고 있음을 보고, 일본이 절치부심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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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늘의 책] 로버트 오닐 ‘독일군과 나치당 1933-1939’
The German Army and the Nazi Party “군부는 나치를 이용하려 했고, 나치는 군부를 장악했다”의 결정적 6년을 해부한 정치–군사 연구 오닐의 책은 단순한 ‘군부와 히틀러의 관계사’가 아니라, 정치권력과 군부 사이에서 어떻게 우위가 이동하는가를 보여주는 사례 연구이다. 리델하트는 서문에서 이 책을 “히틀러가 전문적 군사 엘리트 위에 군림하게 된 과정에 관한 가장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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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AI로 하나님도 만드는 시대…진짜가 가짜처럼 의심받는 ‘진실의 역류’
앞으로 기독교 신앙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무신론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무신론이 아니라 ‘시뮬라크르 신’, ‘하이퍼리얼 신'(Hyper-real god)입니다. 머지않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신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중략) 세상의 모든 지혜와 지식이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기도에 응답할 것이고 그들의 뇌 속에서 기적을 일으키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누군가 그걸 하나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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