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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1985년 오늘 이런 일이…20사단·수기사 ‘자유투표’로 군 여당 99% 지지 무너져
자유투표를 보장한 부대는 경기도 양평 지역의 육군 20사단과 수도기계화사단(수기사)이었다. 당시 20사단장을 맡았던 민병돈(전 육사교장)은 “선거 1주일 전쯤 인접 수기사의 김진영 사단장과 팔당댐 인근 강둑에서 만나 ‘사병들이 투표권을 자유롭게 행사하도록 보장하자’고 뜻을 모은 뒤 함께 결행했다”고 밝혔다.-본문에서. 사진은 팔당댐 꼭 41년 전인 1985년 2월 12일 오늘 치러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 군부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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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특별기고] 다카이치 시대의 ‘강한 국가’ 노선과 한일관계의 새 과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8일 중의원 선거 이후 자민당 당선자 현황을 보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아시아엔=이종국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동아시아센터장, 정치학박사] 2월 8일 실시된 일본의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은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다카이치(高市) 총리는 재임 최단기간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단기 결전으로 치른 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강력한 정치적 기반을 구축하였다. 반면에 중도개혁연합과 국민민주당 등은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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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북한 주간브리핑 2026.2.1.~2.7] 민생 강조 속 통제 강화, 유엔 제재 ‘예외’와 러시아 파병 ‘변수’
아시아엔은 한 주간의 북한 관련 핵심 뉴스를 7~8개 항목으로 정리해 ‘북한 주간브리핑’을 소개합니다. 북한 공식매체와 연합뉴스 등 국내 통신, 국제 주요 통신, RFA·VOA 등 대북 전문 매체를 교차 확인해 사실과 해석을 구분해 보도합니다. 단정적 표현을 피하고, 확인 가능한 정보는 명확히 밝히며, 불확실하지만 맥락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경우 최소화하여 소개합니다. 군사·외교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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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 23] 하바롭스크, 야망의 개척사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중국 하르빈으로 연결되는 교통요지 우수리스크역에서 잠시 정차한 후, 밤의 적막을 뚫고 대륙의 땅을 밤새 달렸다. 간간히 정차하는 중간역도 명멸하는 푸른 등불 이외에 인적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식당 칸 레스토랑을 방문해 보았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의 탓인지 손님이 별로 없다. 혹시나 우수리강이 보일까 서쪽 창을 응시했지만, 어둠속에 보이는 것은 적막속의 수림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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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1600년 전 교류의 기억’…日’나라’에서 다시 만나는 이재명-다카이치, 한일 셔틀외교로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1월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며 손을 잡고 있다. <공동취재단> [아시아엔=이종국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동아시아센터장] 지난해 10월 말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은 미래 협력 강화와 셔틀외교 복원에 뜻을 모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3~14일(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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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日다카이치의 ‘대만’ 직설에 멍든 中시진핑의 권위, 언제까지 반일 감정으로 돌파할까?
웃음기 없는 시진핑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년 10월 31일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NHK [아시아엔=이창형 대륙전략연구소 소장] 중국과 일본 사이의 갈등이 다시 가파르게 고조되고 있다. 2025년 12월 동중국해 상공에서 중국 해군 항공대 소속 J-15 전투기가 일본 항공자위대의 F-15 전투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한 사건은 단순한 전술적 마찰을 넘어선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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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간] 강창일 전 주일대사 ‘한·일 관계 80년사’
한일관계 80년사 신간 <한·일 관계 80년사: 강창일 전 주일대사가 본 한·일 관계의 통찰과 해법>은 해방 이후 80년간 굴곡을 거듭해온 한·일 관계를 단순한 외교 연대기가 아니라, 정권·국제정세·역사 인식이 어떻게 맞물려 작동해왔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망한 교양 역사서다. 저자 강창일은 역사학자이자 4선 국회의원, 그리고 주일대사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둘러싼 감정과 이념, 실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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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산책] ‘누가 중국을 움직이는가’…인간으로 읽는 중국, 사람으로 이해하는 권력
이재돈 저 <누가 중국을 움직이는가> 중국을 이해하는 일은 언제나 쉽지 않다. 거대한 영토와 인구, 수천 년의 역사, 강한 국가 정체성은 중국을 단순한 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문명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그러나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우리는 종종 중국을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바라본다. ‘대국 중국’, ‘중국식 사회주의’, ‘중국 특유의 체제’라는 말은 넘쳐나지만, 정작 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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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21] 남만주철도, 격돌하는 제국주의
하르빈역 야경, 러시아의 건축과 문화유산을 엿볼 수 있다. <사진 이택순>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여행자에게 대륙을 넘나드는 낭만의 철도였다. 이름도 생소한 동청철도(東淸鐵道)와 남만주철도는 만주지역의 편리한 교통망에 불과했다. 러시아와 만주지역을 답사하기 전의 단순한 생각에 불과했음을 알게 된다. 하르빈역에 내려서면서 만주지역 세 철도망의 역사적 실체를 재조명할 시각을 가지게 된다. 극동지역의 지정학적 균형을 뒤흔드는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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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20] 대관식 축포 뒤에서 태어난 제국의 거래, ‘동청철도’의 시작
러시아 건축양식의 하르빈풍경. 동청철도의 유산이다 <사진 이택순> 1896년 5월 26일(태양력), 모스크바 러시아정교회 우스펜스키 대성당에서 웅장한 종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전 세계의 왕실과 외교사절이 모인 가운데, 신임황제 니콜라이 2세 대관식이 장엄하게 열린 것이다. 강경 보수파였던 부친 알렉산드르 3세가 철도사고의 후유증으로 2년 전 갑자기 사망한 후, 집권 준비없이 맞이한 젊은 차르 니콜라이 2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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