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잠깐묵상] 개 버릇 남주는 연습

    예레미야 34장 “후에 그들의 뜻이 변하여 자유를 주었던 노비를 끌어다가 복종시켜 다시 노비로 삼았더라”(렘 34:11) B.C. 588년, 바벨론에 침공을 당한 남유다는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모든 방어전선이 무너지고 라기스와 아세가 두 성만 남았습니다. 라기스와 아세가까지 밀리면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상황입니다. 시드기야 왕은 이 위기의 원인이 자신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렸기…

    더 읽기 »
  • 칼럼

    [베이직 묵상] 누가 그를 움직이나?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나에게 닥친 문제들이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대로 섭리 속에 이루어 가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여 담대하게 믿음의 여정을 완주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고통중에 있는 북한주민을 긍휼히 여기시고 북한 정권이 무너져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일상을 위협하는 사건 사고들에 기쁨과 소망을 빼앗기지 않고 평안을…

    더 읽기 »
  • 사회

    [엄상익의 시선] 외로운 사람들

    25년 전쯤이다. 토론토에서 노바스코샤까지 아메리카를 횡단하는 버스 안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 노인이 있었다. 그 당시 일흔다섯 살이라고 했으니까 지금은 백살이 넘었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캐나다 시골동네의 예쁜 묘지 구석에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잠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얼굴에 검버섯이 가득하던 그 노인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일정때 간신히 보통학교에 다니던 놈인데…

    더 읽기 »
  • 사회

    [이우근 칼럼] ‘욥’…의인의 고통, 선한 사람의 불행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구나.”(욥기 12:6) 뜻밖의 재난으로 가족과 재산을 모두 잃고 몸에 병까지 얻은 욥의 탄식이다. 욥기의 주제는 ‘왜 악한 자가 형통하고, 선한 사람이 고통을 받는가?’ 라는 이른바 신정론(神正論, theodicy)의 문제다. 괴테의 <파우스트>(Faust)도 욥기처럼 하나님과 사탄의 천상에서의 대화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이 선한 사람의 현세적 운명을 사탄의 손에…

    더 읽기 »
  • 동아시아

    [윤일원의 시선] 위당 정인보의 ‘첫사랑’…110년 전 서울-상하이

      정인보(鄭寅普, 1893~1950년)의 서사(抒思), 한문으로 된 글이라 번역된 산문을 읽었다. ‘첫사랑’으로 번역된 동갑내기 열세 살 아내 성씨(成氏)를 그리는 글이다. 글이란 읽는 사람의 몫이다. 어떻게 해석되는지는 읽는 사람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인식이 나온다. 그것이 자연스럽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 필자는 인문학도가 아니라 공학도 출신으로 남들이 이미 철 지난 이데올로기라…

    더 읽기 »
  • 동아시아

    코로나19 재유행?…”실제 감염자, 발표 확진자의 2배이상 될 수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바이러스인 EG.5를 스파이크(spike) 한 개 변이를 ‘관측대상’ 변이에서 ‘관심’ 변이로 격상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해 영국, 중국, 일본, 한국 등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EG.5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스파이크에 두 번째 변이가 추가된 EG.5.1도 확산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EG.5가…

    더 읽기 »
  • 사회

    [체리의 시선] 매력적인 터번 두른 인도 ‘펀자비’ 친구

    인도 출신 친구를 네팔 친구와 함께 만났다. 그는 25년 전 서울대학교에 유학 왔다가 한국에서 살고 있다. 한국과 인도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필자는 국적불문 외국 친구들을 직접 만나서 대화 나누는 걸 좋아한다. 이 친구는 인도 대륙 중에서도 펀잡주 출신이다. 그 주에 사는 이들을 ‘펀자비'(Punjabi)라 한다. 인도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 잘 아는…

    더 읽기 »
  • 사회

    [유종필의 시선] 잠시의 감상 떨쳐내고 독한 맘으로

    “結束過去 開闢未來(결속과거 개벽미래)!” 등소평이 ‘과거를 닫고 미래를 열자’는 뜻으로 내걸었던 이 문구를 요즘 실천하고 있다. 지난 주 이사를 계기로 내 生의 역사를 과감하게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보관해오던 수십년 전 학창시절의 리포트에서부터 친구와 주고받은 편지들, 개인적 에세이와 메모까지 모두 처분하니 말 그대로 시원섭섭한 기분이다. 기록 DNA를 가진 나는 편지 한장까지…

    더 읽기 »
  • 경제-산업

    [박영준 칼럼] 어느 재야인사의 박정희 평가

    팡테옹은 프랑스의 위인들이 안장되는 국립묘지이다. 이곳에 가장 오래도록 묻혀 있는 사람은 프랑스의 자랑 볼테르다. 평생을 불합리한 권위와 종교의 무자비함에 당당히 맞서 싸웠다. 기독교 교육을 받고 자랐지만, 기독교의 배타성을 날카롭게 비판하였다. 물리학자인 에밀리 뒤 샤틀레 부인을 만나 수준 높은 물리학과 수학을 접한다. 존 로크와 아이작 뉴턴의 책에 열광할 정도로 이성과 문명을…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하늘의 위로

    예레미야 31장 위로를 한다고 다 위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심이 묻어나오지 않는 위로도 위로가 안되지만, 진심어린 위로라도 극도의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소용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어느 장례식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빈소에는 스무살 딸을 잃은 부모가 망연자실하게 앉아 계셨습니다. 아침에 웃으며 인사 나누었던 딸이 교통사고로 부모 곁을 떠난 것입니다. 위로…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