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잠깐묵상] “스치는 바람도 하나님 음성일 수 있습니다”

    에스겔 29장 “인자야 너는 애굽의 바로 왕과 온 애굽으로 얼굴을 향하고 예언하라”(겔 29:2) 애굽(이집트)은 고대근동의 터줏대감이었습니다. 주변의 여러 나라들이 흥망성쇠를 반복하는 동안 애굽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무시못할 영향력을 행사해 왔던 나라입니다. 나일강 문명의 풍요로움을 근간으로 외부의 어떤 급격한 변화에도 요지부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국가적 형태를 갖추기 훨씬 이전, 아브라함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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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엄상익 칼럼] 실버타운 노인들의 수다..’어떻게 죽을까?’

    2년째 되니까 깨끗한 천국 같은 실버타운의 은밀한 속살이 보인다. 어떤 노인은 “실버타운은 저승을 가는 대합실”이라고 했다.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다른 세상으로 가는 노인들의 모습들을 종종 봤다. “노년에 남은 게 시간밖에 없다”고 말하던 할머니가 컴퓨터 포커게임으로 시간을 죽이다가 그 옆 바닥에 쓰러져 저세상으로 갔다. 노부부가 저녁을 맛있게 먹고 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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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한국인은 밥심①] 가정간편식과 쌀 소비촉진

    옛날에는 생일이 되어야 흰 쌀밥을 먹을 수 있었으나, 요즘은 쌀이 남아서 정부가 고민을 하고 있다. 8월 18일은 ‘쌀의 날’이다. 쌀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2015년 정부가 기념일로 제정했다. 한자 ‘쌀 미(米)’를 풀면 ‘팔(八)+십(十)+팔(八)’이 되며, 한 톨의 쌀을 얻기까지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쌀은 우리 민족에게 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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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인간이 인간다워지는 길

    에스겔 28장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겔 28:2) 두로는 바다를 장악했던 나라입니다. 고대 근동의 바다는 공포와 두려움 그 자체였습니다. 미지의 세계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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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진상 제대로 알려면

    [아시아엔=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 <제국의 위안부> 저자] 관동대지진에서의 조선인 학살에 대해 직접 알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쉽게 읽히면서도 사태를 이해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속이 불편해질 만큼 끔찍한 이야기들이 이어지지만, 조선인들을 무차별 폭력으로부터 지키려 했던 일본인의 이야기나 억울하게 죽은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것으로 속죄해 온 이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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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최영훈 칼럼] 김명수 ‘사법 흑역사’를 고발한다

    퇴임 때까지 거짓말이나 하는가? 검사도 거짓말 하면 안 된다. 진실을 말하면 경천동지할 일이 생길 때도 있다. 꼭 입을 닫아야 할 때면, 노코멘트 하면 된다. 준사법기관의 일원이라면 마땅히 그래야 한다. 옳고 그름을 가리는 판사야 말할 나위조차 없다. 그런데 3000명 넘는 판관들의 수장이 거짓부렁을 했다면?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에게 옷을 벗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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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서권 칼럼] “복음 안에 있으면…익어갑니다”

    복음 안에 있으면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갑니다. 오직 복음 ‘오직 그리스도’로 결론이 안나면 율법에 눌리고 사탄에게 눌려서 모든 일이 헛일이 됩니다. ‘오직 그리스도’로 결론내리면 하나님 앞에서 만물이 벌거벗은 것같이 결산의 날이 옵니다. (히4:13) 교회 안에도 양과 염소가 있고 기름 준비한 신부와 기름 없는 어리석은 신부가 있으며 금달란트를 가지고 남기는 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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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만수 칼럼] “아 옛날이여”…대구시민야구장의 추억

    9월 2일 이른 새벽 기차를 타고 대구로 내려갔다. 오늘부터 신세계 노브랜드배 야구대회가 대구에서 예선전이 열린다. 첫 게임에서 강적 경북고와 맞붙는다. 경북고에는 성준 코치가 투수로 출전하게 된다. 늘 함께 했던 성준 코치가 오늘만큼은 한배를 탄 동료가 아니라 상대팀으로 만나게 되었다. 토요일이라 기차표를 열흘 전부터 예약했지만 표가 매진 되어 할 수 없이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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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기고] 육사 홍범도장군 흉상 이전에 내재한 ‘본질’

    [아시아엔=주은식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소장, 육사 36기, 제1기갑여단장 역임] 최근 언론에 육사 교정에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과 관련한 논박이 뜨거웠다. 수많은 전문역사가들은 오히려 가만히 있는 가운데 일반인들이 갑론을박을 펼쳤고 그로 인하여 더 문제가 확산되었다. 노원구는 육사에서 개최하려던 음악회도 장소를 변경했다. 1920년대 항일 무장투쟁을 한 홍범도 장군이 소련공산당에 가입한 바 그 흉상을 육사교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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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잠깐묵상] 마음껏 슬퍼해도 괜찮은 기쁨

    에스겔 25장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겔 25:3)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쁨이 있습니다. 강렬하지만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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