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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어설픈 독도 전문가들
언론인이나 학자들이 문제를 잘못 알고 논의를 잘못하는 것 가운데 독도문제는 그 대표라 할만하다. 지난해 <중앙일보> 8월15일자 논설을 보면, ‘정치권 독도 포퓰리즘 우려된다’는 제하에 다음 구절이 있다. “독도는 국제법적 역사적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로 분쟁지역이 아니라는 것이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그렇다면 군인이 아니라 경찰이 질서 유지와 치안을 담당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다.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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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키워드] gang rape, ‘성범죄’ 고질병 도진 인도사회
인도사회는 유난히 우울한 분위기 속에 새해를 맞았다. 집권 국민회의당과 사회단체들은 연례 신년 축하행사를 취소하고 ‘자숙 모드’에 들어갔다. 지난해 말 뉴델리 버스 안에서 발생한 여대생 집단 성폭행(gang rape) 사건 여파 때문이다. 추모?항의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해 들어 시작된 강간범 6명에 대한 재판에서 변호사들은 변론을 거부했다. 대중의 질책이 그만큼 따갑다는 뜻이다. 정치권에선 화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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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준의 독도이야기] 박근혜 정부에 바라는 독도정책
일본은 1998년 독도 ‘무력접수’ 훈련을 했다. 이오지마(硫黃島)에서 이뤄진 육해공 합동훈련이다. 극비리에 실시된 이 훈련은 일본의 한 신문에 의해 알려졌다. 2년 전 하지환씨가 쓴 소설 <독도 인 더 헤이그>는 픽션이 아닌 논픽션의 가능성이 크다. 힘의 논리가 국제사회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소설 줄거리는 이렇다. <어느 날, 국제여론을 무릅쓰고 자위대 함대가 독도를 에워싼다.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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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중국이민자들이 필리핀 상류층 된 이유는?
중국 출신 상류층, 그들은 누구인가? 중국 이민자들 중에서 특히 푸젠(福健, Fujian)성 샤먼(廈門) 지역 출신이 강력한 결속력으로 급속히 필리핀의 상류층으로 올라섰다. 2012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의 억만장자 목록에 필리핀 사업가 6명이 올랐는데, 이 중에서 중국계가 4명 포함되었다. 그들은 다음과 같다. 헨리(Henry sy)는 1924년 푸젠성 샤먼 출생, 어려서 아버지와 함께 필리핀에 이민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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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그룹 신년화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새해 들어 주요 대기업들의 경영 화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강조되고 있다.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등 주요 대기업 그룹 총수들이 신년하례식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도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특히 강조하여 눈길을 끈다. 경제 위기와 사회 각 분야의 어려움에 맞서면서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읽히는 대목이다. 이건희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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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요리 참 쉽지요] ‘음양오행’ 고명 올린 새해 떡국
양력설인 ‘신정’이 지나갔다.?‘설’이라기 보다는 ‘일년의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1월 1일은 모두에게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한다. 1월1일에는 빼놓고 먹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떡국이다. 길게 뺀 가래떡은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장수하라’는 바람으로 만든다. 국을 유달리 좋아하는 한국인은 가래떡을 얇게 썰어 국을 해먹는다. 옛날에는 떡국의 육수를 만들기 위해 꿩고기를 넣었다. 고려시대에 매사냥이 귀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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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연초
언제부터인가 나에게 ‘신정’은 그냥 하루 쉬는 날에 불과하다. 대치동 학원가는 쉬지 않고, 독서실도 문을 여니 특별한 계획을 세울 수도 없다. 1월 2일부터 바로 일터로 나가야 하고, 물론 ‘시무식’ 같은 건 하지만 그게 ‘새로이 맞이하는 한해’에 대한 어떤 감동이나 떨림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조금은 감정을 잡아보려고 이른 아침에 떡국을 끊이지만, 잠이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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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편지가 왔습니다. 10년 뒤 전화가 왔습니다. 5년 뒤 메시지가 왔습니다. 몇년 뒤 카톡이 왔습니다. 다음엔 뭘까? ‘몇달 뒤’, 그 다음엔 ‘며칠 뒤’가 되겠지. 가슴 한 구석이, 뭔가 이상하네. 모르겠어, 나만 그런가? 모르겠다. 어딘가 쓸쓸함이 느껴지는 듯해. 이 순간 이 음악~ Miles Davis <Blue in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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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감정 이야기② “화를 낼까, 참을까?”
감정 중에 가장 골치 아픈 것은 역시 분노겠지요. 일을 가장 많이 망치는 것도,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가장 많이 해치는 것도 분노입니다. 감정 중에 가장 눈에 잘 뜨이는 것도 역시 분노입니다. 그래서 분노는 감정의 대표 주자처럼 받아들여집니다. ‘감정을 건드린다’라는 말을 ‘화가 나게 만든다’에 대한 완곡한 표현으로 사용하지요. 그래서인지 사람의 감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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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잃은 것, 버린 것, 남은 것”
타이틀 – 세븐 파운즈 (Seven Pounds) 감독 – 가브리엘 무치노 주연 – 윌 스미스 , 로자리오 도슨 개봉 – 2009년 # 속죄 미국 MIT공대를 나와 항공회사에 다니는 벤 토마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아내와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안온한 삶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내와 즐거운 데이트를 마치고 함께 귀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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