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주원장, 장제스, 전두환의 닮은꼴은?

    주원장의 금의위(?衣?), 장제스의 남의사(?衣社) 그리고 전두환의 보안사 역사에 출몰한 무수한 특무조직의 속성은 대체로 강철 같은 규율, 그릇된 충성심, 흉악, 잔혹, 음모, 감시 및 상호감시, 호가호위, 탐욕 등으로 요약된다. 특무조직은 독재자의 최후가 그렇듯, 그 속성상 사회에 온갖 해악을 끼치다 결국 종막을 고하고 만다. 봉건시대 황제들이나 히틀러, 장제스를 비롯한 동서고금의 독재자들은 자신의…

    더 읽기 »
  • 동아시아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효자? 효부를 아내로 둔 남자일 뿐!”

    박완서 <살아있는 날의 시작> 명절 때 만큼 부부가 남이란 생각이 들 때가 있을까. 평등한 선물, 평등한 시간, 평등한 육체노동. 산수를 이 때 만큼 잘 할 때가 없다. 많이 기울면 억울하다. 꾹꾹 참기도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 폭발하기도 한다. 설, 추석 후 이혼이 많은 이유일 게다. 여전히 결혼을 ‘시집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세상에서,…

    더 읽기 »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성(姓)도 바꿀 수 있다

    성씨 우리나리에서 성(姓)을 바꾼다는 것은 성(性)을 바꾸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오죽하면 절대 불가한 일임을 장담할 때 “그게 사실이라면 내가 성을 갈겠다”고 하지 않는가. 그래도 이제는 하리수처럼 성전환을 해서 호적상 성별정정을 하는 사람도 있으니, 성을 바꾸는 일 역시 불가능한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사실 성을 바꾼다는 것은 천륜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셰프와 맛썸] 명절 때 남은 송편 맛있게 ‘송편지짐이’

    추석에 빼놓을 수 없는?’송편’ 귀한 곡식으로 만드는 떡은 예부터 명절과 제사, 집안의 길흉화복이 있을 때마다 단골로 등장한다. 한해의 수확을 조상님께 감사하며 차례상에 바치던 송편은 추석명절의 대표적인 음식이 되었다. 송편의 모양이 달의 형상을 닮은 것은 반월이 만월의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써 보름달처럼 더욱 삶이 풍성해지기를 염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기본적으로 송편은 반달모양이지만…

    더 읽기 »
  • 동아시아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말로는 못할 감정, 음악이 ‘표현’한다

    *비올리스트 에드가 노(노현석)가 ‘이 순간 이 음악’을 추천합니다. 이런 순간 여러분은 어떤 음악이 떠오르시나요? 클래식한 비올라를 연주하면서도 올드팝과 대중가요에도 심취해 있는 에드가 노가 예술적인 감성을 여러분께 털어 놓아 드립니다. -아시아엔(The AsiaN) 2012년 7월14일 아침 6시34분에 눈이 떠졌다. 어제 독일에 도착했으니…. ‘개운하게 다 자고 일어났다’가 아니고 정말 몸이 무겁고 무겁고 무거웠다.…

    더 읽기 »
  •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성격 이야기⑤ “부모의 통제? 아이는 무책임해진다”

    부모의 양육태도 기준 ‘통제, 거부, 방치, 공격, 온정’ 요즘 제 클리닉에 오는 아동들의 기질-성격 검사를 하면서, 부모님의 자녀양육태도 검사를 같이 합니다. 자녀 양육태도에서 검사하는 것은 자녀에 대한 통제, 거부, 방치, 공격 그리고 자녀에게 얼마나 온정적인 태도를 보이느냐의 다섯 가지입니다. 이중에 아이의 자율성 척도와 관련이 높은 것은 어떤 것일까요? 일단 통제는…

    더 읽기 »
  • 동아시아천안문 문루에서 본 국경절 천안문광장의 인파들, 인민영웅기념비와 모택동 기념당이 보인다.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천안문과 국경절

    국공내전을 승리로 이끈 중국 공산당은 1949년 9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10월 1일을 국경절(???)로 정하고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서 개국대전(??大典)을 개최하였다. 당시 중국의 국가 주석이었던 모택동(毛澤東)은 천안문의 문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포하고 열병식을 사열하였다. 천안문광장은 베이징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동서로 500m, 남북으로 800m, 총 44만㎡의 면적으로 세계 최대의 광장이다. 광장은 1651년 설계된 이후 1958년…

    더 읽기 »
  • [란코프 칼럼] 복지 외치는 한국인, 세금 더 낼 마음은?

    일반적으로 한국인에게 세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국가가 어디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라 답할 것이다. 한국인들은 이 나라들의 높은 수준의 사회보장제도와 시민들 간의 사회적 평등을 매우 부러워한다. 왜냐하면 한국 사회는 이러한 균등주의에 대한 갈망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미국과 같은 터프한 자본주의는 부도덕하고 용납할 수…

    더 읽기 »
  • 칼럼

    [최진석의 재밌는 철학] 심업과 뽕뽕이 “경계를 세우다”

    작품은 바로?예술가 자신일 뿐 예술에서는 작가가 작품이다. 어떤 예술 작품이 일류인 이유는 일류일 수밖에 없는 그 작가가 그대로 작품 속에 서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검열도 거치지 않아야 한다. 자기 몸에 머물지 못하고 밖으로 튕겨져 나온 자기 스스로가 작품의 형태로 새로 태어날 뿐이다. 무엇을 표현하려고 머리를 쓰는 순간 끝이다. 나는 화가나…

    더 읽기 »
  • [강성현 시평] ‘국방장관’ 송영선 ‘열사’의 산화(散華)’

    피를 너무 빨아 통통하게 살이 부어 오른 모기는 잘 날지 못한다. 그러나 도무지 만족할 줄 모른다. 다시금 피를 빨아야 할 대상을 찾아 그 앞에 서성인다. 그 순간 양 손바닥에 맞아 피를 뿌리며 장렬히 ‘산화(散華)’한다. 최근 송영선 씨가 강남의 사업가, K 모 씨에게 여의도 오피스텔 운영비 등 정치활동 자금 명목으로 1억…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