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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칼럼] 히딩크 감독은 나의 또다른 도전

    2012년은 내게 도전과 보람, 그리고 감사와 또 다른 도전의 한해였다. 연말이 되니 여기저기서 송년회 초청이 많이 온다. 하지만 최대한 절제하는 게 내 오랜 습관이고 하나의 원칙이다. 한해를 돌이켜보며 내년을 차분히 설계하고 준비하는 게 바로 이맘 때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건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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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박근혜, 박정희 시대의 아픔을 위로할 기회다

    박근혜 당선인에게 하는 두 가지 제안 만일 20년 전이었다면 한국에서 아무도 믿지 못할 그런 일이 벌어졌다. 대한민국 정치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이 여성 대통령은 진보도 아니고 보수쪽 후보였다. 보수측 기본 지지 기반이 되는 나이든 세대는 박근혜 후보에게 투표하는 일을 쉽게 결정했을 것 같지는 않았으리라는 생각이다. 새누리당이 선거운동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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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군통수권자 박근혜

    준비된 여성대통령? 긍정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대통령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임인 국군통수권자로서는? 머리를 갸우뚱한 사람이 많으리라 본다. 박근혜는 사실 병영에서 자랐다. 청와대는 국민들의 눈에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국군 최정예 병력이 철통같이 호위 경비하고 있는 요새와 다름없다. 박근혜는 테니스도 경복궁내 30경비단에서 쳤다. 육영수 여사가 서거한 후 5년여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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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무의 진료실] 봉사는 이기심에서 시작된다

    핸드폰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진료 중 들려오는 벨소리는 신경을 매우 거슬리게도 했지만, 진동으로 바꾸지 않은 자신을 나무라면서, 걸려온 전화번호를 확인했다. 아니나 다를까 알 수 없는 번호다. 뚜껑을 툭 치면서 끊어 버렸다. 그렇지만 알 수 없는 상대에게 약간의 미안함이 들어 진가 끝나면 확인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다시 그 번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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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리틀 등소평’ 시진핑, 개혁·개방을 외치다

    ‘신의 아들들’은 10억 짜리 고급차를 몰고 다니며, 고급 레스토랑에서 세월을 허비한다. ‘어둠의 자식들’은 월 20만원을 받으며 차가운 도시의 뒷골목에서 생존을 위해 ‘발악’한다. 이 모두 개혁·개방이 가져다 준 일그러진 모습들이다. 나이 지긋한 경비 아저씨나 늙수그레한 택시 기사들, 이른 바 ‘라오바이싱(老百姓,서민)’들은 가끔씩 ‘같이 못살았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 같다. 이들은 개혁·개방 이전이나 이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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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라의 아랍이야기] 사우디 등 중동3국, 올해 구글인기검색어 순위

    사우디, UAE, 이집트 올해의 구글 인기 검색어는? 2012년 연말을 맞이하여 구글과 검색어 집계 사이트인 자이트가이스트가 발표한 국가별 올해의 최고 인기 검색어 Top 10을 통해 국가별 검색 트렌드를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중동-북아프리카 국가 중 순위가 발표된 사우디, UAE, 이집트의 인기 검색어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정치 사회적 현안에 관심 많은 이집트? 3개국 중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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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한심한 화천군 산천어 축제

    산천어 몇 마리 먹기 위해 아름다운 강산에 독 뿌리는 것 인류의 문명사는 사람들의 ‘공감’을 통해 발전해왔고 그것이 역사를 바꿔 왔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공감적 존재 즉 ‘호모 엠파쿠스’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시대는 ‘공감’과 ‘엔트로피’의 역설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난 시기로, 우리는 이를 극복 못하고 좌절할 것인가 또는 다른 공감의 지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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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이성과 감성, 그리고 문장을 고쳐쓰는 ‘손’

    오에 겐자부로의 ‘회복하는 인간’? 1994년 <만엔원년의 풋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오에 겐자부로의 에세이집. 난해한 소설을 쓰는 작가로 유명하지만 이 책은 <아사히신문>에 기재했던 칼럼과 강의록을 모아 엮어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다. <회복하는 인간>은 작가의 어린시절 추억에서부터 가족에 대한 이야기, 노년에 이른 작가의 삶의 모습과 소설가로서의 인생, 장애 아들을 둔 가장으로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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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 바로알기] 스페인->미국->일본지배 거치며 공산당 결성

    지난 칼럼에서 필리핀 지배층들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믿어지는 서구 지식인, 경제인 및 사건들에 대해 살펴보며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예로 든 바 있다. 그의 ‘보이지 않는 손’ 이론은 각 분야에 걸쳐서 끊이지 않고 일어났다. 1783년 Zong호 사건 판결이 그 가운데 하나다. Zong호의 선장은 항해 중 물이 부족해지자 132명의 흑인노예를 바다에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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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사할린과의 만남②

    강제 동원된 한인들 일본열도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더 북쪽으로 가면 가늘고 길게 드러누운 동토의 섬 사할린이 있다. 러시아 연해주 동쪽 끝에 해당한다. 이 섬에는 100여개의 민족이 거주하는데, 러시아인 다음으로 한인이 많다. ‘사할린’이라는 이름은 ‘검은 강으로 들어가는 바위’라는 몽골어에서 유래된 것이란다. 그러니 멀고 먼 사할린 땅에 한인의 조상이 머물기까지 험하디 험한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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