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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헌의 직필] 스코틀랜드 독립투표 한반도 통일 ‘타산지석’

    영국과 스코틀랜드가 합쳐 U.K(United Kingdom)이 된 것은 1707년의 일이다. 그런데도 스코틀랜드인은 런던을 저 멀리 다른 동네로 본다. 스코틀랜드인은 앵글로색슨족 이전 브리튼의 주인이었던 켈트족이다. 잉글랜드의 북부에 하드리아누스의 방벽이 있는데, 로마의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로마는 여기까지”로 경계를 정한 것이다. 당시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켈트족의 저항이 너무 심해 “이만!” 하고 전진을 멈춘 것이다. 켈트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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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 누비던 마을버스, 세계 속으로

    [아시아엔] 올해 쉰네 살 임택씨는 작년까지 수입오퍼상으로 활동했다. 파키스탄에서 소금암석으로 만든 소금 조명램프를 들여왔고 세계 여러 곳의 특이한 액세서리나 광물도 국내에 소개했다. 오퍼상을 하기 때문에 30대 때부터 세계 곳곳을 여행할 기회가 많았다. 지금까지 40여 개국을 샅샅이 훑었다. 그런 그가 올해 초 잠시 사업을 접었다. 드디어 꿈꾸어오던 세계일주 여행의 돛을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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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윤의 웰빙100세] 가을전어 맛있게 먹는 법

    “며느리가 시집살이가 하도 힘들어서 집을 나갔다가 시어머니가 굽는 전어 냄새에 못 이겨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전어 맛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다고 한다. 즉 전어구이는 구울 때 나는 냄새를 맡고 도망친 며느리도 되돌아오는 별미로 여긴다. 전어(gizzard shad)의 학명은 ‘Konosirus punctatus’이며, 청어(靑魚) 목(目), 청어과(科)에 속한다. 전어의 생김새가 동전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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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금석의 재미있는 선거이야기3] “국회의원 사용설명서 어디 없나요?”

    지난 ‘알쏭달쏭 퀴즈’는 “당선자와 유효득표율 15% 이상 득표자가 쓴 선거비용을 모두 국고에서 되돌려주느냐” 하는 것이었는데, 정답은 “전액 돌려준다”이다. 물론 위법한 선거자금이나 통상적인 거래금액을 초과하여 부당하게 지출한 금액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일일이 현지조사를 한 후 제외한다. 사사건건 여야가 갈등과 반목으로 치닫고 있는 답답한 우리 정치 현실을 싫어하는 국민 입장에서 보면 후보자 선거비용을 국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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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헌의 직필] 최초 ‘문민 국방장관’ 으로 불린 한민구

    1993년 문민정부 출범 이래로 국방부 장관에 민간 출신이 와야 된다는 것은 오래된 예상이고 기대였으나 문민 국방부장관은 아직 실현되지 못했다. 왜? 적임자가 없어서? 적임자는 무슨 요건을 갖춘 사람인데? ‘군인과 국가’의 저자로 군에 대한 문민통제 이론을 정립한 새뮤얼 헌팅턴은 “민주국가에서 국방부장관은 정치가, 전략가, 경영인이어야 한다”면서 “이들을 찾는 것이 쉽지 않으나, 그럴수록 국방부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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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의 세계경제대진단] (3) 부자감세는 나라 망하는 첩경이다

    세계에 최근 만연하고 있는 불평등 심화의 문제를 보자. 사실 우리 나라만 특별히 그런 게 아니다. 우리나라 이야기를 꼭 집어서 비판하고 싶지 않다. 왜냐 하면 적을 만들어 내 삶을 고단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적들은 힘과 돈과 커넥션을 몽땅 쥐고 있는 사람들이다. 내게 생기는 것도 없이 무엇 하러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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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헌의 직필] 강장 밑에 약졸 없다

    김대중 조선일보 고문이 ‘가치관의 혼돈’이라는 칼럼에서 “우리 사회의 미래는 회색이다”라고 단정하였다. 사회의 어른으로서 희망을 주는 것도 쉽지 않고 더구나 낙담케 하는 진단을 하기는 쉽지 않을 텐데 이런 단언적인 진단을 내린 충정에 대해 안타깝지만,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자라나는 세대에 희생·양보·인내·배려·관용·타협 등 인간다운 삶의 본질 요소들을 가르치지 않는 나라에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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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의 세계경제대진단] (2) 기술혁신은 없고 돈은 차고 넘친다

    먼저 밝혀둘 것이 있다. 이 글은 전혀 과학적인 글이 아니고 분석적인 글도 아니다. 정확하기보다는 통찰을 목적으로 한 글이다. 분석적인 정확성은 시도하지도 기대하지도 않는다. 요사이 내가 좋아하는 경제학자들 사이에 거의 공통된 의견이 하나 있다. ‘기술혁신, 창의, 발명…’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주로 증권시장에서 ‘먹튀’ 하는데 역할을 다했지 실제적으로 경제 전체를 변화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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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파구 찾지 못하는 북한의 고립탈피 외교

    북한이 중국, 미국, 한국과의 외교적 교착상태를 탈피하기 위해 유럽, 러시아, 일본과의 관계강화를 모색 중이다. 강석주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는 지난 6일부터 열흘 일정으로 독일과 벨기에, 스위스, 이탈리아를 방문해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된 북한의 외교적 돌파구 마련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방문에서 주로 방문국 관계자들만 만났을 뿐 고위급 인사접촉은 대부분 불발돼 기대했던 성과는 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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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볼썽 사나운 재벌가 형제다툼

    형제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처럼 부모 마음에 기쁨이 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효도 중의 으뜸은 형제우애(兄弟友愛)라고 한다. 부모 입장에서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은 없다. 부모라는 하나의 가지에서 나고 자라 서로 의지가 될 수 있는 형제간의 우애, 이것이 요즘 점점 성겨지는 것 같아 몸시 안타깝다. 필자는 평범한 가정의 6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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