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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만년청춘을 위하여!
마음은 청춘인데 몸은 늙어 해는 뉘엿뉘엿 지려한다. 이것이 생로병사의 이치다. 이왕 지는 해이지만 낙조를 서녘하늘에 더욱 붉게 물들이고 가는 방법은 없을까? 가면 오고 주면 받는 것이다. 이것이 만고에 변함없는 상도(常道)다. ‘인과응보’ ‘불생불멸’의 진리를 알기에 생사에 해탈을 얻어 언제 어떤 경계를 당하더라도 마음이 편안한 것이다. 지난 3년간 너무 다리가 아파 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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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추사에게 길을 묻다 7] 명문가 출신이지만 중인들과 잘 어울려
금 숟가락 물고 태어났다는 재벌 3세 젊은 여성 경영인의 일탈 행동이 연일 매스컴을 장식하면서 세인들의 입방아에 올라 있다. 사람이 죽고 다친 사고도 아니고 대규모 부정비리가 발각된 사건이 아닌데도 그 못지않은 관심을 끌면서 저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격분을 표하고 있다. 해외언론에서도 관심을 표명하는 통에 망신살이 뻗쳤고 검찰까지 나선 것을 보면 작은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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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국헌의 직필] 헌법재판소는 국헌 수호의 보루
1987년 헌법에서 헌법재판소를 도입할 때는 낯설었다. 이번 통진당 해산 결정으로 헌법재판소의 도입은 현명한 결정이었음이 판명되었다. 시동(侍童)들에만 의존하는 대통령,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쓰기만 하는 국무위원, 국회선진화법으로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국회, 종종 터무니없는 판결을 터뜨리는 법원 등… 여타 헌법기관들이 모조리 국민의 실망을 자아내는 가운데 헌법재판소는 국헌수호의 보루로서 존재의의를 명확히 드러내었다. 헌재의 성공요인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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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의 웰빙100세] 19살 로렌 앗아간 뇌종양의 증상과 치료
[아시아엔=박명윤 칼럼니스트/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신혼의 단꿈을 꾸던 미국의 29살 젊은 여성 브리트니 메이나드가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극심한 두통, 발작 등 고통에 시달리다 안락사(존엄사)를 택하게 한 뇌종양은 어떤 질병인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추수감사절(11월27일)을 맞아 ‘2014년 스포츠계에 일어난 감사할 일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총 21개 사건을 선정됐다. 첫째 주인공은 뇌종양 환자인 오하이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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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와이로(뇌물)’ 유래를 아시나요?
‘와이로(わいろ)’와 ‘사바사바(サバサバ,)라는 말이 유행하던 적이 있다. 무슨 일이든 공무원을 상대하려면 이 ’와이로‘와 ’사바사바‘의 기름칠을 하지 않으면 일이 잘 돌아가지를 못했던 시절 얘기다. 이 와이로는 회뢰(賄賂) 또는 뇌물(賂物)의 일본어 발음이다. 우선 ‘사바사바’라는 일본말에 대해 알아보자. ‘국립국어연구원’에 있는 어떤 분은 이 어휘가 일본어의 サバサバ(사바사바)에서 온 것이라 단언한다. 사바는 정어리(鯖)를 뜻하는 것으로 정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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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혁의 조선삼국지] ‘한국 조선산업’ 생존 위한 제언
무노조·무설계실·무영업조직 ‘3무’로 조선불황 타개할 묘책 있다? 지난 11월 6일 제23차 세계주요조선국 JECKU(일본, 유럽, 중국, 한국, 미국) 최고경영자 회의가 파리에서 열렸다. 선박 과잉공급 문제가 재확인됐고, 노령선박 시장에서 조속히 철수할 것 등을 촉구했다. 시장왜곡을 초래하는 관행에 대한 경고 역시 회의에서 제기됐다. 과잉공급은 내려놓을 수 없는 짐이 되었으며 이를 해결할 수단은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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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보내며] (4) ‘태권도 마스터’ 이준구 준리재단 이사장 “그리운 고국의 사랑하는 아시아엔 독자 여러분”
그리운 고국의 사랑하는 아시아엔 독자 여러분. 2014년도 이제 보름 남짓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군요. 남은 기간 동안 미처 못 다 이룬 꿈 꼭 성사시키시길 바랍니다. 저는 몇 년 전부터 대상포진으로 몸 상태가 회복되진 않았지만, 반드시 나을 것이란 희망을 한시도 버린 적이 없습니다. 올해 내 나이, 여든 둘. 옛날 같으면 해외 여행은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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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보내며] (3) 구순 박상설 캠핑호스트 “실험은 끝났다”
“꿈에서만 그리면 무슨 소용이 있나, 실천을 해야지” 내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던 ‘국민행복 프로젝트’의 초벌그림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고통과 즐거움을 같이하며 ‘새로운 공동체로 가는 국민행복의 길로 구상된 것이다. 실험은 끝났다. “이불 속에서 활개 치는 어설픈 백년하청, 백가쟁명은 가라.” 나는 종종 내게 묻는다. “사르트르는 서재를 박차고 왜 군중 속으로 들어갔는가? 피에르 부르디외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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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하늘의 도움을 받으려면
‘모사재인 성사재천’(謀事在人成事在天)이란 말이 있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나온다.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인간이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자연환경이나 조건에 따른 특별한 도움이 없으면 이룰 수 없는 일도 있다는 것이다. 살다 보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 반대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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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카릴라와 딤나’ 우화···8세기 아랍특권층 풍자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 및 원문 [아시아엔=파테마 알자라 하산라/이집트 TV 디렉터 겸 작가] 필자가 <카릴라와 딤나>(Kalilah wa-Dimnah)를 접한 후, 우화 속 동물들에 감명받아 현실에서도 이를 대입해 상상해보곤 했다. 실제로 작가는 왕과 신하, 몇몇 사람을 빗대어 글을 썼다. 이 우화는 동물을 의인화해 특권층을 직접 훈계하기보단 간접적으로 타일렀다. <카릴라와 딤나>는 <판차탄트라>(Panchatan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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