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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칼럼] 홍명보 감독, 이제 다시 시작이네

    홍명보 감독, 사랑하는 아우. 오랜만에 편지를 보내네.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네. 이 여름 온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일세. 명보 아우. 지난 한 달이 홍 감독 생애에서 가장 길고 외로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으이. 1무2패의 성적표를 들고 인천공항에 입국하던 날, “지난 반년 밑거름, 남은 반년 차분히. 수고하셨네, 아우!”라고 보낸 문자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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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흥행, 한류에 바람직한가

    ‘강남스타일’은 유투브를 통해 20억건 이상 조회됐고 전세계서 수많은 버전으로 각색된 노래이기에, 이집트에서도 싸이의 음악이 유명세를 탄 것은 당연하다. ‘강남스타일’의 빠른 비트는 싸이를 ‘한류’라 불리는 한국대중문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싸이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명인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스타가 됐다. 하지만 그의 후속작들이 성공하긴 어려워 보인다. ‘강남스타일’은 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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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현 스님의 동행] 더럽혀진 물은 아까워하지 않는다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남몰래 착한 일을 많이 하기로 이름난 제자는 라훌라다. 그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출가하기 직전에 낳은 아들이다. 우리말의 ‘애물단지’ 정도의 뜻을 가진 ‘라훌라’가 본명이며, 밀행제일은 그의 별호이다. 석가모니가 애물단지를 뒤로 하고 왕궁을 떠나 출가한 것도 대단한 결심이었지만,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된 뒤 그 애물단지를 머리 깎여 제자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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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방한] 복음서 멀어지는 대형교회가 개혁대상

    생명과 평화의 사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생각하며 몇 달 전 가톨릭 교인인 친구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교황이 암살될 위험이 있으니 기도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 뒤인 6월21일 교황은 “마피아처럼 악의 길을 숭배하는 자들은 하느님과 교감하지 않는다”며 “마피아 단원들은 파문됐다”고 선언했다. 아무리 많은 돈이라도 “피묻은 돈은 천국으로 가져갈 수 없다”는 발언에 이어 마피아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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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코프 칼럼] 북한 주민들 이제 ‘세뇌된 로봇’이 아니다

    1987년 무렵, 북한의 (그 시절 소련에선 이 신문 구독료가 매우 쌌다)에서 북한기자가 쓴 ‘아프리카 여행기’를 읽은 적이 있다. 그는 작은 배를 타고 도착한 한 시골학교에서 아이들이 아주 중요한 수업을 듣고 있었다고 썼다. 그건 바로 ‘김일성 일대기’였다. 신문기사 중에는 남한사람들이 ‘제국주의의 멍에’ 속에서 고통받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 기사는 “남한주민 8백만명(당시 고용가능인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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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한국과 필리핀이 가까워진 이유

    두 나라가 가까워진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아시아의 노벨상’ 막사이사이상···장준하 장기려 박원순 오웅진 이태영 등 수상 이 상은 재임 중이던 1957년 비행기 사고로 숨진 7대 대통령 라몬 막사이사이를 기리기 위해 그해 제정된 국제적인 상이다. 미국 록펠러재단이 제공한 50만달러를 기금으로 하여 설립된 재단은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해마다 아시아 국가들 중 정부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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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천 칼럼] ‘참어른’ 없는 우리사회 걱정된다

    세월호 참사의 여운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사고가 일어난 지 두 달이 넘었건만 아직도 11명의 행방이 묘연하다. 도대체 언제 그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지, 과연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돌아오기는 할지, 생각할수록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번 일을 겪으며 우리는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안전불감증, 안전시스템의 부실, 생명 따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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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국헌의 직필] 퍼시발과 ‘마레노 도라’

    태평양전쟁은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와 동시에 감행된 일본군의 동남아-필리핀, 말레이, 인도네시아, 버마-침공에 대해서는 군인들도 별로 주목하지 않는다. 일본군은 남방총군을 편성하고 4개 군(2~3개 사단의 군단)을 투입하였다. 말레이시아에 야마시다(山下)의 25군, 인도네시아에 이마무라(今村)의 16군, 버마에 무다구찌(牟多口)의 15군, 필리핀에 本間의 14군이었다. 필리핀 전역이 개시되던 첫날 미육군 항공대는 경계부족으로 통타(痛打) 당했다. 맥아더는 통수권자 루즈벨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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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찬일의 영화보기] 아랍영화 현주소 한눈에 중동문화 선입견 부수기

    ‘2014 아랍영화제’ 국내 팬에 임팩트 선사 지난해에 이어 제2회 2014 아랍영화제가 열렸다.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6월19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6월20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됐다. 아랍영화제는 ‘독창적인 아랍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행사’를 표방하며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아랍문화제(5월21일~7월3일)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아랍문화제에서는, 영화제 외에도 ‘살람 파야드 前 팔레스타인 총리 강연’·‘주한아랍외교단 특강’·‘Fluid Form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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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윤의 웰빙100세] ‘여름철 보양식’ 뭐가 좋을까?

    기력이 떨어지면 먹는 보양식에는 계절에 따라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한 봄철보양식, 삼복 더위에 먹는 여름보양식, 환절기에 먹는 가을보양식, 추위를 견뎌내기 위한 겨울보양식, 수술 또는 산후에 먹는 보양식 등이 있다. 여름철 보양식에는 삼계탕을 비롯하여 민어(民魚)가 인기다. 삼복 더위의 보양식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민어는 산란기를 앞둔 7~8월이 제철이다. 금년은 민어의 월동 장소인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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