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님이 교황님께] 법현 “방한 큰뜻 벌써 잊어 안타깝습니다”

    [아시아엔=법현 스님] 먼저 교황님과 교황님의 지도아래 사목하시는 여러 신부, 수녀님들의 사랑으로 온 누리의 가톨릭인들이 슬기와 사랑 가득한 삶 사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교황님이?한국을 다녀가신지 두달 반이 지났습니다. 교황님의 방한은 가톨릭인들만의 기쁨을 넘어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 사랑과 슬기, 지혜와 평화의 빛이 흠뻑 내리쬐는 계기가 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웃 종교인 천주교와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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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님, 우리는 언제까지 ‘왜냐고’ 물어야 할까요?

    10년 전인 2004년 12월 30일 저녁의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크로마뇬(Cromanon)이라는 나이트클럽은 연말대목을 맞아 즐거운 분위가 넘쳤습니다. 클럽은 관행대로 정원을 초과해 사람들을 입장시켰고 출입 통제를 위해 비상구는 잠가 두었습니다. 클럽 안의 젊은이들은 카에헤로 밴드에 맞추어 신나게 춤을 추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클럽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흔히 그렇듯이 클럽 건물은 화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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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화 유머풍속사] ⑧ 이명박 “신용카드로는 투표권 확인 안 되나?”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도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이가 이명박이었다. 국민들은 그에게 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키워주라는 큰 기대를 가졌다. 그러나 그는 임기 초부터 자신에게 표를 주지 않았던 유권자 수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들어야했다. 독도문제를 두고 보였던 대일관계 설정이나 한미FTA 등에서 나타난 외교력이 지나치게 저자세라며 도마 위에 올랐던 것이다. 급기야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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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길의 편집력시대 ⑮] 수능 앞둔 수험생들에게

    고3들에게, 무작정 암기하지 말고, 지식을 분류 편집하라 교실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지식 전수 공간이며 사제지간 유형 무형의 지혜가 교차하는 곳이다. 학창시절은 책과 교과서를 통해 세상 지식을 과목 분야별로 익힌다. 월말고사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능력을 평가받는다. 누구나 시험공부는 피할 수 없다. 시험은 과도한 경쟁 유발이라는 단점도 있지만 학습의 계기이자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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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철현 칼럼] 신은 ‘낯설음’이다

    인간에게 신은 어떤 존재인가? 신은 천둥소리와 함께 구름타고 나타나 번개로 죄인을 멸하고 자신을 믿는 신자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존재인가? 만일 인간이 신을 정의하고 이해할 수 있다면, 그 대상은 신이라고 불릴 수가 있는가? 루돌프 오토라는 독일 신학자이자 종교학자는 신을 정의할 단어를 찾지 못하고 대신 신의 속성인 ‘거룩’을 독일어로 ‘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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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근 칼럼] “사악한 건 사람이 아니라, 구조다”

    세상에는 경계가 애매한 것이 많다. 명분과 핑계도 그 중의 하나다. 거짓인 줄 알면서도 말하면 핑계다. 하지만 그 바닥에 깔려 있는 것이 잘못된 믿음이라면 어떨까? 나는 거짓이 아니지만 상대는 말도 안 된다고 느낀다. 그럴 때 내가 보기에는 명분이고, 상대가 보기에는 핑계인 경우가 생기게 된다. 강한 사람이 자신의 임무를 제대로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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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헌의 직필] ‘우격다짐’으론 국방개혁 요원하다

    [아시아엔=김국헌 예비역소장] 2006년 참여정부에서 추진한 국방개혁법은 “인력을 감축하여 기술집약형 군대로 변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법이 준비될 당시 정부는 향후 남북관계는 안정되고, 2020년이 되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거의 없어질 것이며, 출산율 저하로 입대자원이 부족할 것으로 보았다고 한다. 따라서 병력은 68만명에서 50만명으로 감축하되, 육군은 49만에서 38만으로 감축하나, 해군은 4.1만, 해병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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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찬의 Asian Dream] 루쉰 “어둠을 직시하면 빛이 보인다”

    깊은 바다 속에 잠긴 듯 온통 축축하고 답답했다. 어둠 속이라 정확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괴로운 숨소리로 가득 찬 방은 크고 공허했다. 어느 순간 벽이 움직이는가 싶더니 사면이 일제히 압박해 들어오는데 도저히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는 질끈 눈을 감았다. 하지만 이내 다시 떠서 어둠의 중심을 노려보았다. 호흡이 가빠지며 현기증이 났다. 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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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100년-오연호가 묻고 법륜스님이 답하다’에 되묻는다

    <새로운 100년-오연호가 묻고 법륜스님이 답하다>을 읽었다.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습니다. 별 다섯개. 이 책은 복잡한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있다. 너무 간단하게 잘 정리해서 사실 좀 위험할 정도다. 복잡해야 하는 상황을 너무 간단하게 정리해버리면 듣기에 명쾌하지만, 큰 실수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여간, 이분의 통찰력은 메가톤급이다. 그러나 통찰력으로써 거의 모든 상황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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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윤의 웰빙100세] 노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노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노인인권단체 ‘헬프 에이지 인터내셔널’(Help Age International)’이 세계보건기구, 국제노동기구,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등의 국제 표준 통계치를 사용해 지수화 작업을 거쳐 전 세계 96개국 노인의 사회경제적 복지수준을 수치화하여 ‘2014 세계노인복지지표’(Global Age Watch Index 2014)를 10월 1일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전 세계 인구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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