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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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돈 칼럼] 서울대교수 제자 성추행·종교계 부패···도적질에도 도(道)가 있건만
모든 분야 도의 사라져 ‘전전긍긍’ 생존…상류층이 ‘도의사회’ 앞장서야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도둑질에도 도(道)가 있습니까?” 중국 춘추시대의 유명한 흉악범 도척(盜蹠)에게 졸개가 물었다. 도척이 답했다. “그럼, 있고 말고. 어느 집을 털 것인지 판단하는 것을 지(知)라 한다. 그리고 그 집 담을 넘어 들어갈 때 앞장서는 것을 용(勇)이라 하고, 훔친 재물을 들고 나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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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팔선생의 고금인생] 미국부자 vs 한국부자, 무엇이 다른가
강도처럼 벌어 귀족처럼 쓴다…‘사회적 책무’ 충실 이행 [아시아엔=김중겸 이실학회 창립회장] 작년 12월 우리 사회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은 ‘수퍼갑’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멀기만 한 일인가? 막스 베버의 기독교윤리와 자본주의를 굳이 인용하지 않아도 미국의 부호들은 비교적 ‘가진 자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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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싸워 이기는게 진짜 승리
[아시아엔=최승우 예비역 육군소장] 나는 내 출생을 기적 중 기적이라 여기며 나아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그렇기에 일상의 내 마음가짐은, 내 기준으로 현실이 비록 마음에 들건 안 들건 간에 항상 겸허하게 받아들여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이었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특히 지난 20여년 동안만큼은 보다 진화된 모습으로 내 삶 속에 자리잡아 왔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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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정확히 읽고 투자처 찾아라
초저금리시대 자산관리, 전문가 상담 ‘필수’ [아시아엔=홍승돈 스탠다드차타드 PB] “금리가 또 떨어진데?” “이러다 미국이나 일본처럼 마이너스 금리로 가는 건 아니야?” “은행이란 게 이젠 돈 보관해주는 보관소 정도지…. 나중엔 오히려 보관료를 내라 할 걸”. 요즘 금리를 보는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금리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시절이 있다. 다름 아닌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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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에게 길을 묻다 8] 지록위마·정본청원·사필귀정·회천재조·거직조왕···.
[아시아엔=안동일 칼럼니스트/동아시아 연구가] 추사바라기를 자처하는 필자와 같은 매니아들에게는 경하할 일이 최근 있었다. 추사의 동상이 건립 제막 된 것이다. 그것도 세군데서 거의 동시에 건립됐다. 한군데는 세웠다가 닷새 만에 뽑아내는 촌극이 벌어지기는 했지만. 동상건립은 추사 매니아들에게는 일종의 숙원이기도 했다.?1980년대 후반 설립된 추사기념사업회가 앞장서 진작부터 추진했는데 이번에 추사의 대표적 연고지라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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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빅스 교수 “일 역사왜곡은 일왕 단죄 안한 탓”
일본 역사왜곡의 시작은 일왕을 단죄 안한 ‘도쿄 전범재판’이라는 허버트 빅스 교수 인터뷰가 나왔다. 미국의 일본역사 권위자인 빅스 교수는 하버드대 역사학 박사로 졸업 후 해군에 입대하여 일본에서 근무했고 일본 대학에서도 오래 강의했다. 그것을 이제야 알았냐고 묻고 싶은데, 이는 미국인이 일본을 알고 있는 수준이 이 정도라는 것을 반증한다. 미군이 일본에 진주하였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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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북핵, 김정은 그리고 파리 평화행진
북한이 탄도탄 이동발사대를 만드는 것 같다는 첩보가 있다.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장거리 탄도탄은 발사준비에 시간이 걸리며 그동안 탐지되기 쉽다. 발사대가 이동하는 것은 냉전시대 종반기에 나온 MX(미국의 차기 ICBM)와 같다. 또 수직 발사대를 장착한 대형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첩보도 있다. 북한 핵의 진보에 대해서 정보는 제한될 수밖에 없지만 현재 진행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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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 남북한 경제교류부터 활성화하자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남북교역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14일 관세청 남북교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남한에서 북한으로 보낸 반출 금액은 10억3528만 달러, 북한으로부터의 반입 금액은 10억9345만 달러로 교역 규모가 총 21억2873만 달러로 집계됐다. 남북교역 통계가 집계된 1997년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그렇지만 이 가운데 대부분은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물품 및 원자재이다. 나머지 분야의 교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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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칼럼] 어느 퇴직경관의 ‘결혼식 참석기’
[아시아엔=김중겸 전 충남경찰청장] 연말연시 결혼식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딸을 출가시키는 자리다. 1982년 처음 알게 된 양하씨는 필자가 경정 때 갓 임용된 순경이었다. 지금은 경위다. 일선현장에서 줄곧 일해 왔다. 워낙 착실한 사람이라서인가, 승진은 오히려 더뎠다. 안타까운 게 한둘이 아니다. 사위 맞이하는 자리, 미소 지으며 절하는 딸을 보는 순간 아버지 눈에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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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의 웰빙100세] 자살, 프레디 모임, 그리고 ‘러브 클래스’
창조주는 인간에게 삶은 허락하셨지만 죽음을 피할 능력은 주지 않았으므로 이 세상에서 생명을 받은 사람은 죽음의 관문을 넘어야 한다. 세상에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는 ‘생로병사’가 사람의 일생이며 또한 ‘공수래 공수거’다. 미국의 여류시인 카를 베이커(1878-1960)는 시 ‘Let Me Grow Lovely’ 첫 구절에서 “Let me grow lovely, growing old–” 즉 “아름답게 늙게 해주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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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찬 코멘터리] 광복 70년 ‘미국주의 vs 서구주의’를 생각한다
탈오리엔탈리즘이 필요한 이유 2015년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에 베트남은 통일 40주년, 한반도는 광복 70주년을 맞는다. 베트남은 나로 하여금 아시아 사람으로서의 관점을 확고히 다지도록 만든 나라이다. ‘통일열차’ 오디세이 남부 사이공 정권이 패망한 날은 1975년 4월30일이다. 내가 그 도시를 공중 탈출한 후 9개월 1일을 넘긴 1976년 2월 초 어느 날, <한국일보> 편집국 외신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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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의 화폐 탐구] 이라크 화폐 디나르서 후세인 사라져
이슬람 대표사원 바위돔 대신 저장탑·대추야자·천문관측기구…‘원조 이슬람국가’ 강조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터키 지한통신사 한국특파원] 2005년 여름 터키에 갔을 때 고모부와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한국에서 1년 동안 어학연수를 마친 후 고향으로 돌아가니 친척들과 할 얘기가 많았다. 고모부는 얼마 전 아르메니아와 이라크에 다녀와, 필자에게 그 지역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필자가 한국화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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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칼럼] 희망 한 단에 얼마에유?
[아시아엔=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지난 11월 제인 구달선생님이 우리나라를 다녀가셨다. 어느 단체의 초청으로 오셨는지 이제는 기억나지 않지만 1996년 처음으로 방한하셨을 때 나는 선생님을 직접 인터뷰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후 서서히 친분을 쌓아 드디어 2003년에는 내가 직접 초청하여 다시 방한하셨다가 2006년부터는 우리나라를 아예 선생님의 월드투어 일정에 넣어주셨다. 그때부터 2년마다 오시니 이번이 7번째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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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거장 모흐센 특별기고] “할머니가 내 영화의 스승”
<아시아엔>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모흐센 마흐말바프(Mohsen Makhmalbaf)는 이란이 배출한 세계적인 영화감독이다. 마흐말바프 감독이 유년기의 가난, 5년의 수감생활, 조국 이란 정부로부터의 위협 등 모진 풍파를 견뎌내고 세상을 바꾼 그의 치열했던 삶과 영화관을 특별기고했다. [아시아엔=모흐센 마흐말바프 이란 영화감독] 나는 조모의 가르침 아래 자랐다. 할머니는 매우 다정하면서도 신앙심이 깊었다. 그녀는 영화를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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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현 칼럼] 잡스·다빈치·아인슈타인···디지털시대 새로운 인재상
인간과 기계 공생 핵심쥐어야 미래사회 선도 [아시아엔=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 우리는 디지털시대에 살고 있다. 이 시대를 선도하는 사람들은 인문학, 예술, 그리고 과학을 접목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아름다움’이 디지털시대에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나는 어렸을 때 스스로를 인문학도라 생각했지만, 전자기술도 좋아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인문학, 예술, 그리고 과학이 만나는 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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