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아시아엔 생각] 12년 전 별세 정몽헌, “여보, 형제간 화해하고 현대그룹 잘 키워주오”

    4일은 대북지원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를 받던 중 2003년 이날?별세한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12주기다. <아시아엔>은 정 회장이 부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 보내는 ‘가상 편지’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추모한다. -편집자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사랑하는 당신 지이 엄마 현정은. 당신과 이별한지 올해로 만 12년이 됐구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10년 하고도 이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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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전쟁과 장군들⑪장지량] 해인사 팔만대장경 구해···예편 후 외교관으로 맹활약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해인사는 승보사찰 송광사, 불보사찰 통도사와 함께 3보 사찰의 하나인 법보사찰이다. 팔만대장경을 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를 휩쓸던 몽고의 침략을 받은 고려가 불법의 힘으로 침략을 물리치고자 만들어낸 불심의 정화(精華)요 결실이다. 유럽이나 중국, 인도의 사원들이 다 그렇지만 이들은 모두 신앙이 아니고서는 될 일이 아니다. 팔만대장경은 유네스코에 의하여 200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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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삼복 무더위 이기는 ‘3무 수행’···무심·무념·무상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명예회장] 세상을 무심(無心)으로 살기가 참 어렵다. 순간순간 따라오는 경계(境界)를 무심으로 대할 수 있다면 세상사 괴로울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런 경지의 사람을 보고 우리는 무심도인(無心道人)이라 한다. 무심도인은 도(道)를 깊이 닦아 세속의 온갖 물욕과 번뇌에서 벗어난 사람을 말한다. 또 천진(天眞)과 본연(本然)에 합한 수행인을 말하기도 한다. 사물에 관심이 없는 것이 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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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 맞는 5단계, 충격·분노·타협·우울·수용···”눈물 나도록 살아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인생의 최후를 어떻게 살다가 떠나면 좋을까??과연 죽음을 정면으로 맞이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잘 죽는 사람이라야 잘 나서 잘 살 수 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을 우리는 생사대사(生死大事)를 해결했다고 한다. 죽음을 앞둔 사람의 심리를 바라보는 것이 매정하게 보일 수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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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이후 장군⑩이춘구] 하나회 출신 대쪽 군인···동생 청탁도 거절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이춘구 장군은 육사 14기 출신으로 하나회였다. 국보위 시절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사회정화위원장을 지내고 민정당 사무총장으로도 승승장구했는데, 얼마 전 타계했다. 전두환이 그를 중용한 눈은 정확하였다. 하나회는 비난을 받는 점이 많이 있지만, 각 기수에서 인재들이 들어온 경우도 있었다. 명성황후의 집안으로 강직한 군인 민병돈 장군도 그 하나다. 본래 하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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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 칼럼] ‘선물’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무덥다. 한밤에도 30도를 넘는데다 바람은 없이 습하기만 하다. 짜증도 난다. 내일이면 8월이다. 무더위도 길어야 한달 후면 슬며시 꼬리를 내리고 사라진다. 매년 여름 내게 오는 귀한 선물이 있다. 옥수수와 감자다. 올해도 어김없이 왔다. 전북지역을 맡고 있는 <한국일보> 최수학 부장이 옥수수를 보내왔다. 벌써 10년 이상 됐다. “선배, 시골 옥수수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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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이후 장군⑨김형진] ‘공은 부하에게, 책임은 내가’, 해군 리더십 롤모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해군의 함장(captain)은 대령(Captain)이다. 이는 거대한 항공모함이나 날렵한 초계함이나 같다. 함장의 자리에는 대통령도 앉는 법이 없다. 함장은 해상에서 입법, 행정, 사법 3권을 갖는 군주와 같다. 이것이 영국 해군을 시원(始原)으로 하는, 세계 어느 나라나 공통된 해군 문화다. 함장의 명을 받들어 갑판, 항해, 무장, 통신 등의 각 부서를 면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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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미 김무성 대표의 친미발언과 6.25 금성전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B.C. 108년 漢 무제가 4군을 설치한 이래 중국은 한민족을 끊임없이 침략해왔다. 그런 가운데서도 한민족이 중국과 자웅을 결하여 승리한 싸움으로 살수대첩, 안시성 싸움, 귀주대첩이 있다. 6.25전쟁에서는 금성전투가 여기에 해당한다. 1953년 6월 중공군은 3개 군(군단)으로 금성지구의 국군 2군단에 대규모 공세를 감행하였다. 목표는 금성 돌출부의 제거였으나, 한국의 휴전 반대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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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이후 장군⑧서생현] ‘청렴대명사’ 통신감 출신 “강연 1000회 하고도 부패척결 못했으니 불명예”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서생현은 육사 14기로 임관해 통신감(소장)을 끝으로 예편한 뒤 석탄공사와 광업진흥공사 사장, 마사회 회장을 거쳐 대통령 직속 반부패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정의사회구현을 내건 전두환이 후배 중 명망이 높은 서생현을 발탁한 것이다. 서생현은 이 기대에 맞게 ‘복마전’의 불명예가 꼬리표가 붙던 마사회에 강도 높은 개혁을 펼쳐 부정부패 추방 우수기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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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풍자 사우디 코미디 ‘셀피’, 아랍서 ‘인기몰이’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엔 중동지부장] 한동안 잠잠했던 IS가 다시 활개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들을 무자비하게 파괴하고, 터키와도 전면전을 벌이는 등 여전히 중동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이런 IS의 행보에 반기를 들 듯, 최근 아랍의 사우디에선 한 코미디언이 IS를 풍자하는 코미디물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세르 알 카사비(Nasser al-Qasabi)는 아랍사회를 풍자하는 코미디 프로그램 ‘타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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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이후 장군⑦이형석] ‘한국전쟁사’ 11권 완성···장군의 영광은 장교·하사관 피땀의 결정체 ‘산증인’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이형석은 일본 육사 54기로 졸업, 해방 후 1948년 특임 5기로 임관했다. 1951년 2군단을 만들 때 백선엽 군단장 참모장이었다. 이형석은 백선엽보다 연배로 보나 군 경력으로 보나 상당히 선배였으나 부군단장 원용덕과 함께 충실히 보좌하였다. 이형석은 27사단장을 마지막으로 예편하여 전사편찬위원장이 되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전사 편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일본육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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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기적’을 바라신다고요?···당신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기적이란 상식을 벗어난 기이하고 놀라운 일 또는 진리(眞理)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불가사의(不可思議)한 일을 말한다. 불가사의는 본래 불교에서 말로 표현하거나 마음으로 생각할 수 없는 오묘한 이치 또는 가르침을 뜻한다. 그리고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상태를 일컫는다. 기적이 우리 현실에 존재할까? 어떤 문화에서나 기적적인 사건에 대한 믿음을 찾아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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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거인 알리바바 마윈 ?] 롤러코스터 중국증시···’마윈 따라 묻지마 투자’ 시험대에

    [아시아엔=안동일 동북아 연구가] 7월 마지막 주가 시작 된 27일 중국 증시가 또다시 8% 넘게 급락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 하락한 3725.56에 장을 마쳤다. 하루 낙폭으로 보면 2007년 2월 이후 8년 5개월 만의 최대치다.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하락과 중국 경기 약화,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 철회 등의 우려가 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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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엔 생각] 한팔 없는 시조시인 김하루 “‘자뻑’ 해도 실망할 것 없어”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어제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45년만의 만남이었습니다. 얼굴은 물론 이름도 기억나지 않은 동창이었습니다. 다른 친구의 부름에 천호초교 모교와 멀지않은 광장동의 족발집에서였습니다. 그는 한눈에 저를 알아보는 것 같은데, 저는 기억이 전혀 없습니다. 흰 점퍼를 입고 있는 그의 오른팔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2년반 전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다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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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들의 새로운 인생 스토리 “가지 않은 길을 걸어보라”

    성공한 1% 앞에서 기죽는 청춘이여,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걸어보라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나는 이제…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모든 생각이 부정당하는 또 다른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두렵고 외롭다.” 신병교육을 마치고 첫 휴가를 나와 복귀하기 전날 밤 쓴 어떤 청춘의 메모 한 줄이다. 그다지 넉넉하진 않지만 가족들의 사랑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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