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발행인 칼럼] 매거진N 창간 5돌, 금강송의 겸손과 기개로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존경하는 독자님! 지난 5년 저희 매거진N을 아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종이신문은 물론 방송도 내리막길인데, 잡지가 웬말이냐?”고 주변에선 뜯어말릴 때 우리는 매거진N을 창간했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시련과 고난을 거쳐야만 결실도 떳떳하고, 보람은 풍성하다는 사실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삶은 살아가기보다 살아내는 것이듯 잡지 역시 채워지는 게 아니라 채워가는 것이란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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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원의 재밌는 월드컵 21] 러시아월드컵 최종 승자는?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 러시아 월드컵은 프랑스의 우승으로 끝났다.?크로아티아는 용맹하게 싸웠지만 마지막 벽을 넘지 못했다.?이번 월드컵에서 높은 점유율로 우세한 경기를 하는 팀과 승리와의 상관관계가 높지 않은 것이 특징이었다. 3번의 연장전을 거친 크로아티아가 수비에 치중하고 역습을 노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반에 오히려 크로아티아가 높은 점유율로 공격적으로 나왔다. 전반 크로아티아는?7개의 슈팅 속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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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혜탁의 경제Talk] ‘그레이네상스'(Greynaissance), 시니어 고객을 잡아라!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최근 ‘그레이네상스(Greynaissance)’라는 말이 리테일비즈니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머리가 세거나 노인을 의미하는 ‘Grey’와 전성기, 부흥을 뜻하는 ‘Renaissance’의 합성어다. 나이가 들었다고 움츠러들 필요가 없다. 60대, 70대, 80대에도 인생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다. 젊은이들 못지않은 당당함,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패션감각, 꾸준한 운동으로 다진 건강한 신체! 나이 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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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임시정부 7인의 여성의원···김마리아·양한나·최혜순·방순희·김효숙·지경희·신정완

    [아시아엔=황인자 한국외대 초빙교수, 19대 국회의원]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권 분립의 기초를 세웠다. 입법부인 임시의정원에는 총 7인의 여성의원들이 활약했다. 항일투쟁에 실질적으로 공헌한 독립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다. 국회의 전신인 임시의정원 최초 여성의원은 ‘김마리아’다. 그는 항일독립여성운동계의 대모로서 1922년 백범 김구와 함께 황해도 대의원으로 당선됐다. 당시 <독립신문>은 이 일을 ‘선거계의 신기원’이라는 제목 아래 “여자로서 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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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인경찰 ‘잔혹사’···미국 NYPD 120년 ‘차별과 냉대’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1891년 링컨의 공화당 지지자 많이 사는 브루클린에 흑인 윌리 오버튼(Wiley Overton)은 이같은 정치 분위기 발판삼아 흑인경찰관 처음 채용됐다. 경찰서에서 근무 시작하며 흑인 많이 사는 지구만 순찰케 됐다. “이거야 뭐 탓할 거 있나. 흑인이니까 흑인지구 맡기는 거니까” 백인동료들은 오버튼이라는 사람이 있는지, 그가 경찰관인지, 지금 근무하는지 전혀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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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이재용의 삼성, 문재인 한국-모디 인도의 오작교?

    [아시아엔=군짓 스라 인도 Sbcltr 편집장] 인도와 한국은 ‘경제적 성공과 평화’라는 공동목표를 공유한다. 인도는 1950-53년 남북전쟁 당시 의료진 파견부터 냉전기간 중 남북과의 외교 관계 유지까지, 대한민국 독립 이후 한반도와 늘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실제로 대한민국이 1987년 민주주의 사회로 자리잡고 인도가 90년대 신동방정책과 함께 경제 개혁을 시작한 이후 양국 간 경제관계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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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어머니 헌신이 철기 이범석 독립운동 ‘견인’

    [아시아엔=박남수 ‘철기이범석기념사업회’ 회장, 전 육사교장] 한석봉·김구 등 위대한 인물의 성장과정엔 어머니의 사랑과 훈육이 등장한다. 철기 이범석 장군(1900~1972년)도 그렇다. 그러나 다른 게 있다. 철기의 경우는 생모가 아니라 새어머니란 점이다. 철기의 새어머니는 강릉분으로 무학이었으나 지식과 지혜가 높았다. 철기는 호롱불 밑에서 바느질하는 새어머니 곁에서 한문공부를 하곤 했다. 이때 어머니는 틀린 곳을 바로잡아 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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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70대 노부부의 ‘수채화 사랑’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오전 10시 집 나섰다. 한 20m 걷다가 땅바닥에 떨어진 무수한 꽃잎을 봤다. 길이 0.5mm나 될까. 이어지고 쌓여 꽃길이다. 위를 올려다보니 나무에 이름표가 있다. ‘감나무’. 10년 넘게 지나다닌 곳 이제야 눈치 채다니. 그 꽃 감나무 꽃. 어릴 적 시골집에 석류나무 있었다. 선산에는 그야말로 아름드리 밤나무도 있었다.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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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원의 재밌는 월드컵⑪] 남북한이 일으킨 기적···1966 북한 8강, 2002 한국 4강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 1966년 런던월드컵에서-지금은 축구 강국이지만 당시까지는 별 볼일 없던 변방의 팀-포르투갈이 처음 월드컵에 참가해?3위를 차지했다.?에우제비오는?9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는데 그의 현란하기보다는 강한 드리볼과 대포알 같은 슈팅은 실제로 축구공이 월드컵에서 터져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런던 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기적의 팀은 포르투갈이 아니라 북한이었다.?대한민국은 북한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고 지는 것보다 아시아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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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가기 27] 대학 명성과 유망 전공, 무엇이 더 중요한가?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국민일보> 전 편집국장] 미국대학 입학 시즌이 시작됐다. 대학원서를 써야 하는 12학년에게 가장 큰 고민은 대학과 전공 선택이다. 명문대학과 유망 전공, 어느 것이 더 우선할까? 이는 어쩌면 답이 없는 숙제다. 보통 부모나 학생들은 전공보다 대학 명성을 우선한다. 속칭 2류 대학의 유망 전공학과 보다 1류 대학에 아무 전공이라도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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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 칼럼] 이메일 주소를 winwin0625로 만든 이유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내 이메일 주소는 16년 전인 오늘 그러니까 2002년 6월 25일 늦은 오후 만들었다. 1997년 말 IMF 구제금융사태, 이듬해 2월 25일 ‘단군 이래 첫 정권교체’라는 김대중 정부 출범, 그리고 새천년을 앞두고 우리사회엔 相生이란 말이 자주 회자됐다. 영어로는 winwin쯤으로 번역될 그 말에 나 역시 상당히 이끌렸다. 2002년 6월 25일,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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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전쟁 68주년③] 신성모 국방-채병덕 총장 ‘최악의 콤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강교 조기 폭파는 채병덕 참모총장의 책임이지만, 여기에는 신성모 국방부 장관의 독촉이 심했다. 장관의 명령은 정무적 명령이고 이를 집행하는데는 군인으로서 채병덕의 판단이 필요했다. 장관이 시킨다고 이를 현장 책임자에게 그대로 전달만 해서야 어찌 참모총장이라고 할 것인가? 신성모는 낙루장관(落淚長官)으로 불린다. 이승만 대통령이 말할 때마다 울어서다. 존경의 염이 과도해선지,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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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원의 재밌는 월드컵⑤] 2번의 멕시코월드컵이 낳은 최고영웅, 펠레와 마라도나

    언제나 특별했던 2번의 멕시코월드컵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 스포츠에서 멕시코는 특별한 곳이었다.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도 거의 전 경기에서 세계기록이 달성되었다. 1970년 멕시코월드컵에서도 잊을 수 없는 스토리가 숱하게 만들어졌다. 우승팀에 주어지는 줄리메컵은 이탈리아를 4:1로 결승전에서 대파하고 3번째 우승한 브라질팀이 영원히 간직하게 되었다. 줄리메컵은 1954년 스위스월드컵 당시 FIFA 회장이었던 줄리메가 기증한 순금으로 만든 우승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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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원의 재밌는 월드컵④] 대한민국, 멕시코전 승산 충분히 있다

    “사자 같이, 독수리 같이 용맹하게 싸우라” [아시아엔=김현원 연세대의대 교수] 모든 팀이 예선전을 한번씩 했고, 2승으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팀도 여럿 나오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 중 만만한 팀은 없는 것 같다. 월드컵 우승팀 중에서도 예선에서는 죽을 쑤다 간신히 예선을 통과한 후, 토너먼트에서부터 승승장구해서 우승까지 간 경우도 여러 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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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원교수의 재밌는 월드컵③] 상전벽해···1954년 스위스서 2018년 러시아까지

    양지팀에서 붉은악마까지 1970년 멕시코월드컵은 그렇게 페널티킥 실패와 함께 우리로부터 멀어져 갔다. 그 당시 한국은 북한보다 경제력이 떨어지다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로, 이제 막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얻었을 때였다. 아직 한국은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 경제수준이 떨어졌었다. 1974년의 아시안게임을 한국이 유치했으나 경기장도 없는 나라에서 아시안게임을 수행할 수는 없었다. 한국이 눈물을 머금고 반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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