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미중 무역전쟁] 미-이란 호르무즈해협 긴장과 ‘화웨이’의 언감생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39년 관동군은 노몬한에서 주코프의 소련군에 녹았다. 만세돌격을 주로 한 일본군은 소련군의 가공할 화력전에 완패했다. 1969년 중공군은 다만스키 섬(珍寶都)에서 소련군에 섬멸당했다. 중공군의 완패는 관동군 완패의 복사판이었다. 소련군에 혼이 난 중공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과 국교 정상화에 합의했다. 지금도 중국에서 환대를 받는 키신저는 이때 중국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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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원지폐 발행 10년①] 최고 고액권에 왜 ‘신사임당’이 들어갔을까?

    6월 23일이면 오만원권 지폐가 발행된 지 만 10년이 된다. 오만원권은 처음 발행 때부터 관심과 함께 우려와 논란도 있었다. <아시아엔>은 전세계 화폐를 수집·연구를 취미로 삼고 있는 알파고 시나씨 본지 편집장의 글과 오만원의 신사임당 그림을 맡은 이종상 화백(예술원 회원, 서울대 명예교수) 인터뷰(2013년 7월호 매거진N 창간호)를 통해 대한민국 오만원권 지폐 발행 10주년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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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록예찬’ 이양하 거닐던 연세대 ‘청송대’에서 시편 58편 읽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연세대 신촌캠퍼스 청송대(聽松臺)는 이름대로 푸른 소나무 숲이 우거진 연세인들의 뒷 뜰이다. 필자는 매주 일요일 연세대학교회 낮 11시 예배 시간 전에 청송대를 거닐면서 명상을 즐기고 있다. 요즘 신록의 계절을 맞아 무성한 초록이 숲을 뒤덮고 있다. 청송대는 1942년부터 연세대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학과 교수를 역임한 이양하(李敭河, 1904-1963)의 대표적인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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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 가볼만한 곳] 두륜산 대흥사 구경하고 ‘유선관’에 묵다

    [아시아엔=김국헌 자유기고가] 신안군은 한국 천일염 산지의 중심이다. 오늘날 우리가 먹는 소금은 광염이다. 인체에는 녹말, 담백질, 지방질 외에 비타민이 필요하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 염류가 필요하다. 서해안과 같이 갯벌이 잘 조성된 해안은 세계에 다섯 군데밖에 없다. 서해안 갯벌은 그 가운데서도 영양분이 풍부하다. 이 갯벌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보고다. 중국 대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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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선의 산중한담] 당신한테 ‘공돈’ 천만원이 생긴다면?

    “아무도 모르게 지금 당장 공돈으로 천만원이 생긴다면 뭘 하시겠어요?” 요즘 듣고 있는 아동심리상담 수업에서 강사가 질문을 했다. ‘밤새 일등석을 타고 파리에 가서 제일 좋은 호텔에 짐을 푼 뒤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한잔 마시고 싶다. 아침햇살이 스미는 거리를 내다보며 그 다음 뭘 할 지 천천히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파리근교에 있다는 수련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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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 칼럼] ‘자사고’ 지위 잃게 될 상산고 감춰진 이야기 ‘3제’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2008년 가을, 교장선생님이 울릉도의 한 중학생이 우리 학교에 들어오고 싶어하는데, 객관적인 기록만으로는 수학능력을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이사장에게 자문했다. 이사장은 중학생 박군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어지간 하면 데려오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듬해 이 학생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이 학교에 합격한데 이어 3년 뒤 서울대 서양사학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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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수치의 마법①] 문재인정부 경제성과 통계를 살펴보니

    [아시아엔=이원섭 마컴 큐레이터]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장자>의 ‘제물론’에 나온 이야기로 춘추전국시대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원숭이를 길렀는데 원숭이들에게 먹이(도토리)를 아침엔 3개, 저녁에 4개 준다고 하였다. 그러나 원숭이들이 마땅치 않게 여겨 “그럼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준다”고 했더니 원숭이들이 좋아했다는 이야기로 잔술수로 상대방을 현혹시키는 것을 빗대는 말이다. 즉 아침에 3개, 저녁에 4개를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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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아부성 칭찬’은 독 그 자체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아리스토텔레스는 ‘돈이나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에서 이득을 보려고 기쁘게 해주는 사람’을 아첨꾼이라고 했다. 미국의 작가, 강사로 유명한 데일 카네기((Dale Breckenridge Carnegie, 1888~1955)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주립 사범대학에 진학했지만, 말을 너무도 못해 학우들에게 인기가 없었다. 그는 다른 학생들보다 열등하다는 생각에 젖어 있었으며,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마음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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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70대 노부부의 ‘사전연명거부 의료의향서’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사람이 한 평생 살면서 무슨 일이 가장 큰일일까? 그것은 아마 살고 죽는 일이 제일 큰일일 것이다. 오죽하면 생사대사(生死大事)라 했을까? 그런데 문제는 죽을 때 어떻게 죽느냐 이다. 필자는 오랜 동안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서 자주 생각한다. 좌탈입망(座脫立亡)의 경지는 못 가더라도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며 가고 싶은 것이 솔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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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씨, 대덕구 강연 취소 말고 이러면 더 좋지 않을까요?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최근 김제동씨 강연료 문제가 여론에서 화제와 함께 도마 위에 올랐다. 김제동씨는 지난 6월 15일 대전 대덕구 거주 청소년과 학부모 1000여명을 상대로 특별강연을 하며 강의료로 1시간 30분에 1550만원을 받기로 예정돼 있었다. 이 사실이 언론에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아니, 그렇게 서민 코스프레를 하더니, 무슨 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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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자·정신질환·부정부패·노숙자 없는 나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분심초려(忿心焦慮)라는 말이 있다. “마음속에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 치솟아 오르고 초조하고 불안한 생각으로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여 온갖 근심 걱정을 다 하는 것”으로 번민망상(煩悶妄想)과 같은 뜻이다. 이와 비슷한 말로 화병(火病)이 있다. 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하여 통증, 답답함, 불면 등의 신체적 문제로 나타나는 증세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미국정신의학협회에서 한국의 문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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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 지도자, 훌륭한 리더의 조건과 오바마 그리고 문재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 요즘 필자의 ‘덕산재’(德山齋)에는 아주 귀한 가족을 영입했다. 100년도 넘은 분재로(盆栽)로 이름을 ‘소사나무’라고 한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소사나무는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의 해안이나 섬 지방에서 주로 자란다. 학명(學名)은 자작나무과로 ‘Korean Hornbeam’ 혹은 ‘소서목(小西木)’으로도 한다. 강화도 참성단에 소재한 소사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02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사나무는 메마름과 소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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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스 베버·청교도·자본주의윤리·청빈·청렴·청부···실종된 단어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어떤 직업을 갖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직업은 삶을 행복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무슨 직업을 갖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존경을 받기도 비난을 받기도 한다. 직업이 그 사람의 사회적 신분을 결정짓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을까? 사람의 직업 가운데 복(福)을 짓는 직업은 그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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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 미국대학 학비 얼마나 드나?

    컬럼비아대 5만9430달러 가장 비싸···개인용돈 합치면 8만달러 주립대는 연평균 2만5620달러···브리검영대학 5620달러로 최저 비싼 학비 장학금으로 해결 가능···미래교육연구소 정보 활용을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아이를 미국으로 유학 보내려면 1년에 얼마나 들까? 자녀 유학을 생각하는 부모들이 늘 궁금하게 여기는 것이다. 누구는 1억원이 든다고 하는데 사실일까? 알다시피 미국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 학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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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님처럼 ‘상갓집 개’ 자처할 여야 정치인 없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인생에서 가장 나쁠 때가 가장 좋은 때’라는 말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필자 역시 맨 손으로 출발해 흥하고 망하기를 수 없이 반복한 것 같다. 잘 나갈 때는 교만에 빠져 함부로 하다가 망했고, 망하고 나서는 정신을 바짝 차려 다시 분발하여 그래도 이 정도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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