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봉오동 전투’, ‘명량’·‘용의자’ 반열엔 ‘실패’···일제식민기를 ‘희망·용기’로 해석엔 ‘성공’

    [아시아엔=전찬일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영화 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만은 아니다. 목하 나의 각별한 관심권에 자리하고 있는 우리 영화들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둘러싼 일화를 송강호, 박해일, (고)전미선 등을 동원해 극화했거늘 개봉(7월 24일) 3주차에 이미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사라지며 100만 고지도 넘지 못한 <나랏말싸미>(조철현 감독)를 비롯해, <나랏말싸미>와는 대조적으로 개봉(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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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혜탁의 경제Talk] 현대백화점 ‘와인웍스’···리테일 공간에 취향을 입히다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는 와인 전문매장이 있다. 지난 1월 문을 연 와인웍스(Wine Works)다. 규모도 330㎡(약 100평)로 여타 와인 매장보다 훨씬 넓다. 와인바, 레스토랑, 커뮤니티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와인 종류만 1500여개에 달하고, 와인과 곁들여 먹는 요리 종류도 20개가 넘는다. 디켄터, 오프너의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소믈리에의 와인 수업이나 시음회, 와인 파티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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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레끼마’ 휩쓸고 간 ‘영광 정관평’···“걱정을 기도로 바꿀 수 있다면”

    [아시아엔=정상덕 원불교 교무, 소태산기념관 건축위원회 정상덕 집행위원장] 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영광지역에도 제법 강한 비바람이 이틀 동안 지나갔다. 원불교 영육 쌍전의 뿌리인 정관평 논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유기농법으로 자라고 있는 여러 종류의 벼 가운데 일찍 벼 이삭이 나온 고시 벼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강한 바람이 사방에서 불면서 벼를 세차게 흔들어댄다.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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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받고 싶으신 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말이 있다. 라틴어로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혹은 ‘네가 죽을 것을 기억하라’를 뜻하는 말이다. 옛날 로마제국이 번성할 때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전쟁 영웅들의 개선행진 전통에서 시작된 말이다. 영웅들이 개선을 환영하는 시민들의 함성 속에 자신의 처지를 망각하고 교만해지거나 다른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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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포수상’ 후보 유신고 강현우의 장단점 통해본 ‘포수의 역할’

    [아시아엔=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전 SK와이번스 감독] 8월 10일 수원의 유신고등학교를 찾았다. 유신고교는 올해 이미 고교야구 2관왕을 한 팀이다. 황금사자기대회와 청룡기대회에서 우승했다. 또한 대통령기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올해 고교야구에서 최강을 자랑하는 팀이다. 특히 유신고 하면 현재 우리나라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정 선수의 모교이기도 하다. 필자는 재능기부를 나설 때 명문고등학교나 대도시 그리고 잘하는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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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렬의 행복한 유학] 미국 명문대학 ‘리버럴 아츠 칼리지’ 10가지 ‘강추’ 이유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 소장] 리버럴 아츠 칼리지란 무엇인가? 이 대학들은 한국인들에게 많이 낯설다. 한국 학부모들 가운데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말하는 건가요?”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매우 높은 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미국 대학들이다. 우리가 아는 미국의 그 어떤 대학들보다 교육의 질이 높다. 따라서 이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해 준비를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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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와 시진핑, 누가 진짜 친구?···터무니 없는 방위비 증액 요구 vs 윤동주가 중국인이라 우겨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브룩스 장군이 상원 군사위원회에서의 한국의 방위비 분담이 적지 않다는 것을 증언한 바 있다. ‘주한미군이 낭비’라는 트럼프의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미군이 한국에 주둔함으로써 얻게 되는 이득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렵다. 평택의 미군기지는 군무원과 가족을 합하여 15000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최고의 해외기지다. 평택에는 우리 해군 2함대 기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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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소미아·중거리핵미사일(INF) 해법, 멀기만 한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미국 국방장관이 아시아에 중거리 핵미사일(INF)을 배치하겠다고 한다. 1980년대 후반 소련이 동구에 SS-20을 배치한데 유럽은 큰 위협을 느꼈다. 유럽은 미국의 확장억제가 가능한 것인지 확신하지 못했다. 미국은 중거리 미사일 퍼싱-2를 배치했다. 영국의 대처와 독일의 슈미트가 동조했다. 고르바초프와 레이건의 한판 대결에서 레이건이 완승했다. 1986년 INF 협정이 체결되고 소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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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어린 동자승도 지킬 줄 아는데···’말조심’ 또 ‘말조심’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욕심으로 구해서 얻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지혜(智慧)로 구해야 한다. 그걸 산수(傘壽) 나이에 이르러서 깨닫는다면 늦어도 너무 늦은 것이다. 다음 생을 위해서도 우리는 지혜를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지혜의 열쇠’는 무엇일까? 본래 지혜라는 것은 우주의 진리를 깨쳐야 얻어지는 것이다. 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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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봉의 포토보이스③] 당신만의 공간 ‘치타델레’는 어디인가요?

    [아시아엔=김희봉 교육공학박사, 현대자동차인재개발원] 지금 앉아 있는 곳에서 자주 아이디어가 샘솟거나 심적인 안정감을 느끼는가? 아니라면 자신에게 이런 느낌을 주는 별도의 공간이 있는가? 만일 이런 공간이 없다면 나만의 치타델레(Zitadelle)를 찾을 때가 되었다. 치타델레는 독일어로 ‘요새 안의 작은 보루’를 의미한다. 일종의 개인공간인 것이다. 프랑스 철학자인 몽테뉴(Michel Eyquem de Montaigne)도 자신만의 치타델레가 있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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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교회 뭇별예배 8·11] “제사보다 ‘자비’를···타락한 종교는 ‘죄비즈니스’”

    베이직교회는 지난 4월부터 매월 4~5번의 일요일 중 한차례만 서울 논현동 교회 건물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머지 주일은 각자 형편에 맞게 지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베이직교회는 이를 ‘뭇별예배’라고 부릅니다. 한국교회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입니다.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는 “예배의 형식이나 내용보다 예수님이 더 소중한 주일 맞기를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아시아엔>은 조정민 목사의 뭇별예배 설교문을 독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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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볼만한 영화②] ‘알라딘’과 ‘라이온 킹’ 그리고 ‘기생충’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자, 이제 <기생충> 속으로 들어가 보자. 보도자료는 말한다. 영화는 “극과 극의 삶을 사는 두 가족의 만남이 빚어낸 신선한 스토리”로 “공생이 어려워진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기생충>이 “두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며, “같이 잘 살고 싶었던 백수 가족의 엉뚱한 희망이 걷잡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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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찬과 박정희 그리고 ‘핀란드 국부’ 만넬하임 장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일본군에 있으면서 창씨개명도 하지 않은 이종찬 장군을 단순히 친일군인으로 치부하고 말 것인가? 극악한 일제 치하에서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는가? 손기정이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하였을 때 동아일보에서 일장기를 말살하여 민족의식을 일깨운 사건이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대의 항일운동이었다. 핀란드의 국부 만넬하임 장군은 원래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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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호텔 델루나’와 서울대 정현채 교수의 ‘죽음학’ 강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tvN에서 주말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호텔 델루나> 드라마에서는 일단 사람이 죽으면 중음(中陰)에 영혼이 머물다가 영혼을 정화(淨化)시켜 좋은 영(靈)은 좋은 곳으로, 나쁜 영은 나쁜 곳으로 보내는 일종의 중간 역(驛)을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중음은 호텔 델루나’이고, 머무는 기간은 영혼의 정화정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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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혼’, 고령화 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부부각산’·졸혼·황혼이혼 중 최적의 백년해로 비결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미국에서는 중장년 커플들이 ‘따로 함께 살기’가 유행이라 한다. 우리는 이를 ‘부부각산(夫婦各産)’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부부간에도 서로 간섭 안 해서 더욱 행복하다고 하니 참으로 세상은 요지경(瑤池鏡)이다. 한국의 현안 중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일본의 경제침략’을 제외해 놓고는 아마 인구문제라 할 것이다. 통계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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