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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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란의 히트곡 ‘동숙의 노래’와 한 여공의 비극
한때 우리 가슴을 슬프게 했던 ‘동숙의 노래’가 있다. 그 때는 누구나 어려운 생활을 면치 못했다. 당시 외국 한번 나가려면 여권 내기도 어려웠고, 외국에서 권투선수를 초청해 1만달러를 지불하려 해도 한국은행에서 외환허가를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다. 1960년대,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난 동숙은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한 채, 서울에 올라와 구로공단 가발공장에 다니고 있었다. 월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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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암’ ‘바보 별님’ 남기고 떠난 정채봉 ‘첫 마음’ 그립다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아동문학가 정채봉(丁埰琫)은 1946년 전남 순천 승주 출생으로 2001년 54세를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나와 같은 1973 동아일보신춘문예 동기로 동화 ‘꽃다발’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간결하면서도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동화로 많은 독자의 심금을 울렸다. 대표작으로는 ‘오세암’, ‘물에서 나온 새’, ‘바보 별님’, ‘가시넝쿨에 돋은 별’, ‘첫 마음’, ‘꽃그늘 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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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아이비③브린모어대] 7대 명문여대···교육수준 높고 재정보조·장학금 많아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국민일보 편집국장] 브린모어대학(Bryn Mawr College)은 1885년 설립된 사립여자 리버럴아츠 칼리지이다. 브린 모어라는 말은 웨일스어로 문자 그대로 ‘큰 언덕’을 의미한다. 캠퍼스가 위치한 브린 모어 마을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브린모어대는 여성들에게 박사학위를 포함한 대학원 학위를 제공하는 미국 최초의 고등교육기관 중 하나다. 첫 수업에는 36명의 학부생과 8명의 대학원생이 포함되어 있었다. 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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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묵상] “근심해보지 않은 사람의 감사는 자기최면일 뿐”
ㅇ통독 데살로니가전서 1-5장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애통하는 것이 복됩니다.(마 5:8) ‘쉬지 말고 기도하라’ 여호와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어서는 안됩니다.(전 5:2) ‘범사에 감사하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도 있습니다.(고후 7:10) 눈물을 흘릴 줄 모르는 사람의 기쁨은 천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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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95] 축구와 선거의 공통점은?
손흥민 선수가 또 골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PSN 선정 전세계 포워드 순위에서 6위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ESPN은 선정 사유로 “수비 가담 및 공간 창출 능력, 힘 있는 움직임과 공격 진영 전체를 아우르는 활동 반경”을 들었습니다. 또 한국 대표팀은 “빠른 판단력을 이용한 득점력이 매우 좋”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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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말 다툼을 금한 까닭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일꾼 된 자로서 모든 일을 주님께 하듯 하게 하소서 -망령되고 헛된 말과 생각을 버리고 경건에 이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주님의 뜻 가운데 나라를 살리는 참된 위정자를 세워주소서 -부지런히 말씀을 살피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부끄러울 것이 없는 민족이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공동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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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생존확률’과 ‘사랑싸움 노하우’
왜 나이가 많아질수록 부부싸움이 잦아질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대개는 눈곱만한 자존심 때문이다. 나도 예외가 아니다. 걸핏하면 자존심을 건드려 틀어지기 일쑤다. 노부부의 부부싸움이 남의 일 같지 않아 여기 싸움하는 지혜를 공유해 본다. 발단이야 어찌됐던 한밤중 아버지는 장롱에서 가끔 대소사가 있을 때 차려 입던 양복을 꺼내 입는다. “내 저 답답한 할망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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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이육사 동상 닦는 팔순 딸 “아버님 그리워 목이 멥니더”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육사 시인의 따님 옥비 여사께서는 보 면 볼수록 아버지 육사시인을 그대로 닮았다. 이목구비가 완연하다. 특히 서대문형무소 죄수사진의 표정과 판박이로 닮았다. 올해 여든이신데도 곱고 엄정하고 결연하신 데가 있다. 네 살 때 아버님 옥사 소식을 듣고 어머님은 그 슬픔에 두 번이나 목을 매었다는데 한 번은 시어머니가 살렸고 또 한 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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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에카테리나 시대 ‘황제’ 죽이는 ‘황제근위대’, 스탈린 시대엔?
[아시아엔=김중겸 경찰청 전 수사국장,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표트르 대제의 아들 황태자 알렉세이는 아버지가 하녀와 살면서 황후인 어머니를 소박 놓았다며 좋게 보지 않았다. 사이가 나빴다. 이를 이용해 황제파가 황태자 제거에 나섰다. 쿠데타설 퍼트렸다. 사형감이다. 생명의 위험 느낀 황태자는 애인과 함께 외국으로 도주했다. 1718년 2월 1일. 이 반역사건을 수사->소추->처벌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수사부(Investigation Affai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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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개혁’ 조봉암, ‘민주사회주의자’ 조소앙 그리고 ‘금융실명제’ 김영삼
농지개혁 진보당사건 조봉암 자유당 정권에서 1959년 조봉암이 진보당 사건으로 사형 당했다. 2011년 재심에서 무죄가 되었다. 법원은 드물게 사실상의 사법살인에 대해 사과했다. 그때 대법원에 김병로가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한다. 김병로는 법원의 수장으로 정부의 이승만, 국회의 신익희와 같이 3부요인으로 같은 대열에 섰던 어른이다. 조봉암은 원래 공산주의자였는데 전향하였다. 이를 아는 이승만이 조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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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코멘트] “윤석열이 이준석 만나러 가는 게 권위 떨어진다?”
윤석열 대선후보가 3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이준석 당대표를 직접 만나러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윤 후보는 전날 당 상임고문단 오찬 직후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내일 일정은 모두 취소하라. 이 대표를 직접 만나겠다”고 결심을 전했다고 한다. 이에 선대위 내부에서 “이 대표를 만나러 가면 후보 권위가 실추될 수 있다”며 반대했으나 뜻을 굽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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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 묵상] 크리스천의 정체성
함께 드릴 기도제목 1. 말씀 안에서 – 복음을 위해 받은 고난이 있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 주께서 맡기신 사명에 끝까지 충성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소유의 전쟁 중인 이 시대를 진리로 구원하소서 – 명예와 권력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부활 소망이 교회의 지식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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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재의 대선 길목 D-96] 촛불집회의 회고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꼭 5년 전인 2016년 오늘은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날입니다. 탄핵소추안은 12월 9일 국회에서 가결되어 박 대통령은 헌정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 직무정치를 당했습니다.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로 인용하면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었습니다.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던 바로 그날 서울 광화문을 비롯해 온나라에서 제6차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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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인과 뜨거웠던 사랑 털어놓은 ‘자야’
[아시아엔=이동순 시인, 영남대 명예교수] 1987년 늦가을, 필자의 <백석시전집>(창비)이 발간된 직후 책을 보고 감격해서 나에게 불쑥 전화를 걸어온 자야(子夜) 여사의 용기는 대단했다. 그렇게 만난 인연으로 이후 10여년 가량 서로 왕래하는 정분이 생겼다. 자야 여사는 나를 마치 백석 시인 대하듯 밥 숟가락 위에 반찬도 올려주고, 자는 방바닥이 차갑지는 않은지 하며 이부자리 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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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무비료·무제초제···’3무농법’·생명농업의 본거지는?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우리 몸은 늘 자연적인 것을 찾고 있지만, 주위의 농산물들은 고수익에 맞춰 대량생산을 위해 철저히 준비된 것들이다. 그나마 큰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유기농산물이란 검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농산물이다. 하지만, 역시 제일 좋은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산천에서 자란 자연재배 농산물이다. 그러나 산업구조가 농경사회에서 중공업으로, IT산업으로 발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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