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2] 윤석열의 한줄 선거운동···“닥치고 정권 심판”?

    윤석열 후보가 이른바 ‘한줄공약’ 놀이에 맛을 들인 것 같습니다. SNS에 한줄을 올리면 아무 설명이 없어도, 어떻게 하겠다는 의지 표명이 없어도, 언론이 알아서 보도해주고 언론인들이 알아서 해석해주고 하는 게 재미가 있나 봅니다. 한줄만 쓰면 되니 내용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줄만 쓰니 실언할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윤석열 후보가 SNS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한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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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울 바이칼호 빛의 향연, 오로라일까?

    이 사진을 보내온 친구는 “바이칼호수 위 하늘 모습”이라고 했다. 그는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니고 겨울에 가끔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전한다. 친구는 또 “겨울 강한 태양빛이 수정같이 맑게 얼어 있는 호수와 조응해 하늘에 펼쳐지는 신비한 현상”이라고 덧붙인다. 자연은 신비롭고 경이스럽다. 자연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한번쯤 돌아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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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오리무중(五里霧中)

    안갯 속 유유히 전진 또 전진, 그러나 고개는 숙이는 겸손함으로.. 오리무중(五里霧中)···”안개가 두려우면, 알에서 깨어나오는 고통 참았을까, 줄탁동시의 신비로움 간직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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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진계 레전드’ 김녕만-고명진 영월 미디어기자박물관서 ‘다시 꿈’

    페이스북은 메타로 이름을 바꾼 후나 전이나 변함없이 내게는 지인들의 생각과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소스다. 오늘 새벽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고명진 선배를 검색했다. 고 선배는 어제 “절친의 방문으로 행복한 하루입니다” 글 딱 한줄과 사진 몇장을 올렸다. 댓글들을 살폈다. “80년대 민주화운동현장에서 마스크보다 더한 방독면을 쓰고 아스팔트 위를 함께 누볐던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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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부처시대나 지금이나 말의 정확성·중요성의 무한함이란!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Evam me suta?. 이렇게 나는 들었어요. 이렇게 내게 들렸어요. 이렇게 내게 전해졌어요. 어느 모임에서나 마찬가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펼치는 승단(sangha, 스님모임, 스님들)에서도 이런 저런 상황과 이유로 지도자인 부처님을 보좌할 사람이 필요하게 되었다. 붓다께서 교화설법을 20년간 하면서 여러 제자를 거친 뒤 아난다가 시자를 맡아 시봉하게 되었다. 아난다는 부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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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년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아름다운 마무리’

    통계청 발표 2020년도 ‘총인구 통계’가 있다. 노년 건강을 지키는데 아주 유용할 것 같아 한번 알아본다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0년 6월말 기준으로 총 5180만1449명이다. 그중 남자가 2586만1116명, 여자는 2594만333명이다. 71세 이상 노인 인구는 88세까지 총 318만여명이다. 근래에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75세 이후 노년건강 관련 일상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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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시절, 중앙일보·동양방송 원고지에 쓴 심만수 손편지 “동수니兄···”

    심만수(沈萬洙)라는 이름이 있었다. 경남 창녕 출신으로 대구로 이주해서 대구고를 거쳐 영남대 국문과를 졸업한 소설가였다. 홀어머니랑 둘이 살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였다’라는 말은 이젠 소설가가 아니란 말이다. 그는 일찍이 <문학과지성>을 통해 중편소설이 뽑혀서 등단했다. 김현을 비롯한 그곳 비평가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중앙일보, 문예중앙 등을 거치며 출판 경력을 쌓았는데 마침내 독립출판사 ‘살림’의 설립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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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연히’와 ‘막무가내’···인생에서 버려야 할 두 단어

    ‘막연히 사는 것’도 비극이고 ‘막무가내로 사는 것’도 비극입니다. 만유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권능이 내 몸에서 작동되기를 기도하십시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 예수그리스도, 복음으로 시작하십시오. 시작이 틀리면, 틀린 결과를 가져옵니다. 육신적인 동기 따라 성공의 길만 달려가다가 어느 날 교만해지면 패망의 선봉이 됩니다. 당대 최고 지식인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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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박상설①] “정녕 사랑했는가?”

    지난 12월 23일 별세한 박상설 캠프나비 대표는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로, 캠핑과 인문학, 그리고 주말농장을 접목시켜 자연주의자이자 인문주의자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박 전문기자는 “지식을 얻으려면 독서를 하고, 지혜를 구하려면 사람을 만나고, 더 큰 자유를 위해서는 자연에서 뒹굴어야 한다”는 지론을 실천하며 94세에 이 땅을 떠났습니다. <아시아엔>은 박상설 전문기자와 작년 6월 처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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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혁재의 대선 길목 D-53]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누구에게 유리할까?

    윤석열 후보가 드디어 “중범죄가 확정적”인 “같잖은” 이재명 후보와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서게 되었습니다. 선대위를 해산하면서 TV 토론을 하겠다고 밝힌 지 열흘 만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토론에 합의했습니다. 지상파 방송사 합동초청토론회 형식으로 설 연휴 전에 국정 전반 모든 현안을 다루기로 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자 토론을 요구했고, 정의당도 반발했지만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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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분열·분노로 휩싸인 이 땅에 평화·평안·평강이 임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성령하나님의 임재를 교회뿐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 일상의 자리에서도 경험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성령하나님을 경험한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구원이 선포되고 구원이 확장되는 복의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분열과 분노로 휩싸인 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 평안, 평강이 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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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명상] “내 마음이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지…관찰해 보세요”

    명상은 내 마음의 움직임을 가만히 느껴보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어떤 소리를 내고 있는지, 에고가 아닌 빛과 사랑으로써 일어나는 소리인지 잘 관찰해 보세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나의 마음의 귀를 항상 밝게 열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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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전망대서 북녘산하 물끄러미 바라보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올라 북녘 산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오늘도 말없이 숨죽이고 있는 국토, 피 흐르는 몸에 온통 가시철조망 둘러쓰고 지그시 눈 감고 있는 국토, 민통선, 남방한계선, 비무장지대, 북방한계선… 갈매기들은 모래톱에 등 돌리고 서서 멀리 수평선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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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랑이 임인년 새해 “겸손해서 남 줍시다”

    필자는 젊은 시절 엉덩이에 뿔이 나 천방지축(天方地軸), 좌충우돌(左衝右突)하며 고개를 빳빳하게 쳐들고 다닌 적이 있다. 그러니 사람들이 나를 사람취급 했겠는가? 겸손이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낮추는 태도를 말한다. 제나라 정승 안영(晏?)에게 마부가 있었다. 하루는 마부의 아내가 정승 안자(晏子, 안영)가 탄 말을 끌고 가는 남편을 보았다. 그런데 정승인 안자는 말을 타고도 몸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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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성공과 임기말 청와대

    북한은 11일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사일 활공 비행 전투부의 뛰어난 활공능력이 1000km의 설정표적에 정확히 명중했다. 미국은 즉각 미국 본토 서부 해안에 일부 항공기 비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9.11테러 때 취한 것과 같은 비상조치다. 주일미군도 같을 것이다. 국방부는 ‘북한 기술이 이 정도는 되겠냐’고 방심하다가 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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