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잠깐묵상] 힘을 빼고 긴장을 풀다

    레위기 23장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 23:3)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장장 430년을 일만 하고 지냈습니다. 400년 하고도 30년을 쉬어 본 적이 없습니다. 노예였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23장에는 거의 도배가 되어 있다 싶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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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1958년 봄날 ‘마당 깊은 집’ 풍경

    대구 종로초등 옆 서내동 긴 골목 끝집에서 두 해를 살았지요. 수창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은 각종 철공소 철물점이 즐비한 골목을 지나 서성로 큰 길을 건너 문성한의원 옆 골목으로 다시 접어들어 한참을 가다가 오른편으로 꺾으면 그 골목 끝에 낡은 대문 하나가 보입니다. 김원일의 소설 <마당 깊은 집>과 비슷한 가옥입니다. 대구 중구엔 서내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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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제물’로 바쳐진 아이들

    레위기 18장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8:21) 고대근동에서는 자기 자식을 몰렉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아이를 불에 태우는 끔찍한 인신제사입니다. 성경은 몰렉 제사를 엄금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기 자식을 산 채로 불에 태우는 일은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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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동 영화 ‘시’처럼 살다간 배우 윤정희와 ‘알츠하이머병’

    윤정희(79·尹靜姬 본명 孫美子) ‘은막의 스타’가 1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7·白建宇)는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딸 진희(46)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인 고인은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석사학위, 파리 제3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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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성북동 길상사의 ‘사랑과 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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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성령에 감동된 분노”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거룩한 분노를 기억하며 온유한 삶을 살게 하소서 -성령의 감동에 사로잡힌 삶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새벽 이슬같은 청년들이 창조주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게 하소서 – 크리스천들이 갈등의 현장에서 피스메이커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지진 피해로 아픔과 슬픔을 당한 자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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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명신고 설립 ‘어른 김장하’를 닮아간다면…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 소개된 김장하(79) 전 남성문화재단 이사장은 가방끈이 짧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한약방 머슴 살이를 했다. 해방 후 처음 실행한 ‘한약사국가자격시험’에 통과해 19세에 남성당한약방을 차린다. 약값은 낮은데 좋은 재료를 써, 효험 좋았던 터라 전국에서 손님이 몰린다. 그는 20년간 모은 돈으로 1983년 경남 진주에 명신고등학교를 세우고, 잘 키운 뒤 1991년 국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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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칼럼] 53년 야구인생 후반기, 베트남에 쏟는 열정

    야구 한길 걸어온 것이 53년째다. 야구를 처음 시작할 때가 14살 중학교 때였는데 이제 60대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정말 지금까지 쉼없이 열심히 달려왔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지난 53년 동안 단 한번도 야구가 싫거나 권태기를 느끼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Baseball-mate 나의 친구로 평생을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야구는 나의 삶에서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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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규의 시선] “삶을 향한 참새의 몸부림에 내 맘도 흔들렸다”

    벚꽃이 분분히 휘날리던 2003년 봄날, 서울 대학로에서 힘겹게 취재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데드라인(언론사에서 마감시간을 사선을 넘는 듯 피가 마른다 하다 하여 이렇게 표현한다)은 점점 다가오는데, 데모행진에 막혀 광화문에서 차가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다. 답답한 마음에 차에서 내려 서대문에 있는 회사까지 부지런히 걸어보지만 북적이는 거리에서 사람들 어깨만 부딪힐 뿐이었다. 뛰어도 보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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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순의 추억과 사유] 66년 전 사진 속 동행 ‘아버지와 아들’

    저는 이 사진을 좋아합니다. 볼 때마다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깃을 목까지 세워 올려 입은 검정색 오버코트에 갈색 중절모, 동그란 로이드 안경, 이것만 봐도 은근한 멋쟁이셨던 듯합니다. 크게 멋을 부리는 편은 아니지만 저절로 우러나는 멋쟁이, 당신은 악극이나 영화보기를 좋아하셨습니다. 1957년 겨울, 몹시 춥던 날, 대구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악극 “목포의 눈물”을 보러가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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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먹지 말아야 할 피와 먹어야 할 피

    레위기 17장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떤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것의 피인즉 그 피를 먹는 모든 자는 끊어지리라“(레 17:14) Homo Faber라는 말이 있습니다. 도구적 인간이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은 스스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할 줄 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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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전혀 다른 삶을 살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구별된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게 하소서 – 모든 상황 속에서 말씀이 기준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난임 불임으로 고민하는 모든 부부에게 새생명의 은혜가 있게 하소서 – 미혼모/부의 삶에 위로와 회복이 있게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이 선교적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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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질병은 죗값인가?

    레위기 14장 “한센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레 14:2) 의학의 발달은 질병의 원인을 알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주었습니다. 덕분에 질병의 원인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오해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과거에 인류는 어땠을까요? 병의 원인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일에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종교가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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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촌철] ‘수모일기’ 속 분노와 어리석음을 깨닫다

    변호사를 시작하면서 ‘변호사 수첩’과 ‘수모 일기’를 만들었다. 변호사 수첩은 내가 만난 사람이 한 말의 내용을 듣고 자세히 메모한 것이다. 사건내용과 함께 그의 삶과 생각, 재판정 풍경 등을 메모했다. 판사의 표정과 태도 말들도 적었다. 따로 만든 ‘수모 일기’는 참을성이 없는 내가 인내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었다. 어느 분야나 속칭 ‘진상’이라는 존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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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난이김치 전도사’ 김영환 충북지사의 ‘전방위 리더십’

    청사 현판에 ‘과학 경제 교육’의 순으로 혁신 다짐 6개월 동안 기업투자 26조8000억, 예산 8조 확보 40권의 책과 시 1000여편을 발표했다. 시집도 서너권 낸 바 있는 문학청년 출신이다. 전기기술자 자격 등 입에 풀칠 할 자격증도 열 손가락 가깝다. 김대중 대통령이 재기발랄한 그를 정계에 입문시켰다. 10번 출마해 5번 당선했다. 그 마지막 출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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